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이 11일 밤 6기 민주노총 위원장과 위원장 후보 공식 사퇴의 심경을 밝히는 편지와 사퇴서를 공개했다. 임 위원장은 12일 새벽에 ‘사랑하는 동지들께’라는 제목의 사퇴 심경이 담긴 편지를 참세상에도 보내왔다.
6기 민주노총 임원 선거에 위원장 후보등록을 한 임성규 현 민주노총 위원장이 후보 사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수봉 대변인은 “이미 민주노총은 타이오프 내에 숨어 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국노총에 타임오프를 받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제 서서히 노조말살정책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까닭은 전태일 40주년이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만의 한 청년 노동자가 있어서. 잊지 말자.
6기 민주노총 임원선거에 위원장 후보 등록을 한 임성규 민주노총 현 위원장이 8일 오후부터 일체의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규 위원장은 용산참사 민중열사 장례식 노제도 불참했다. 애초 임성규 위원장은 용산참사 장례식 노제에서 조사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민주노총 2010년 제6기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3개 후보조가 등록했다. 8일 오후 6시 후보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허영구-이정행, 임성규-신승철, 김영훈-강성철 후보조가 최종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위원장 후보엔 10명이 등록했다.
한국노총이 노동관계법 처리 이후 내부 갈등이 봉합되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 작년 12월 4일 한국노총이 경총과 노동부와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합의하자 한국노총 내부에서 지도부 사퇴 요구와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요구까지 나왔었다.
지난 2일 대우조선 가스질식 중대재해 참사가 이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사업주와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노동부에 비난이 일고 있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이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관계법 개정으로 민주노총이 처한 정세와 임원 선거를 연결해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8일 임원 선거 마감을 앞두고 통합지도부 구성을 위한 임성규 위원장의 속내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4개월간의 정규직, 비정규직 연대투쟁과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정규직 복직 그리고 활동가의 투신과 굴뚝 고공농성, 구속, 테러사태를 낳았던 미포투쟁이 곧 1주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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