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태일 열사의 기일을 전후해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노총은 토요일인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대회가 열리는 8일까지 양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정투쟁단은 도쿄 시내 곳곳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도쿄의 주요 노동조합 및 문화예술인들과 다양한 연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악기박람회 기간에는 행사장 앞에서 기자회견, 집회, 문화행동 등을 진행한다. 당분간 도쿄와 요코하마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호가 거리를 맴돌 것이 분명하다.
공기업 사용자들의 단체협약 해지가 유행이다. 발전노조가 파업을 하겠다고 하자 발전5개사 사장단은 단체협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6일 하루파업에 돌입한 발전노조에 사용자들이 노골적으로 방해공작을 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6일 오후 3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 1만 5천 여 명의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모인다.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가 노동자들의 파업을 불렀다. 일자리 창출이 경제위기 극복의 최대 과제라 입이 마르게 말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빼앗고 있다.
발전 5개사가 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전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입사 시 노동조합에 자동 가입하도록 한 유니온 샵 조항도 오픈 샵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법이 적용된 올해 7월 이후 첫 번째로 한 통계청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경활부가조사)에서도 기간제 2년 초과 노동자의 대량해고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조는 정부가 가장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현장 투쟁동력을 최대한 만들어 나가면서도 한나라당을 통해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연대가 산하 연맹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은 4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 반대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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