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단체와 법률단체들이 모여 이랜드 사측의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점거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오픈 예정인 홈에버 유동점(전남 광주)에서는 그 곳에서 일하게 될 직원들의 대부분을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회는 7월 10일 2007년 임금단체협약을 잠정합의하고 다음날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재적 400명에 352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임금안 271명, 단체협약안 289명 찬성으로 잠정합의를 가결했다.
‘비정규노동자 보호법안’이라는 허울로 노동자를 기만하던 노무현정부는 단박에 드러난 진실 앞에서 대책 없이 허둥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장관은 이랜드 자본이 ‘성급했다’며 생색을 내더니 어느새 ‘법과 원칙’, ‘공권력 투입’이라는 낡은 레퍼토리를 되풀이하고 있다.
37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지난 11일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점거농성 현장에 정부가 공권력 투입으로 대응한 것과 관련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공권력 투입기도 중단과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2007년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11일 개표 결과 쟁의행위가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17개 지부 185개 지회 7만7370명(88.96%)이 참가했으며, 이중 5만5025명(71.12%)의 조합원이 찬성했다.
이랜드 사측이 노조가 제안한 교섭까지 거부하며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랜드 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뉴코아-이랜드노조의 점거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병력이 증강되어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금속노조 한국델파이지회가 노사교섭에 별다른 진전이 없자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대구공장과 진천공장에서 파업출정식을 개최했다.
공공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이 간병인들에게 식권 지급을 중단하고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간병인 탄압을 저질러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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