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사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12월 17일 도로공사를 퇴임하고, 교섭은 결렬된다. 최근 1월 9일까지 해결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답을 주겠다던 도로공사는 끝끝내 전체 직접고용을 수용하지 않았다. 임금과 직무·고소고발 취하에 대해서는 정규직 직원들이 난리가 난다는 이유로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노조파괴 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해 법정구속 된 유성기업 유시영 전 회장이 항소심에서 6개월을 감형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유 전 회장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보다 6개월 감형된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지난 8일 유성기업 폭행 사건 관련 2심 재판부가 노동자들에게 형량을 가중해 재구속 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민주노총이 문중원 열사 대책위를 구성해 총력 투쟁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중원 열사의 뜻대로 한국마사회의 부정·비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물론 선진경마제도 폐기와 공공기관 운영에 책임이 있는 문재인 정부의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전 조직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9일 공식 가동을 알린 가운데,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삼성준법감시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노조는 삼성준법감시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지형 변호사가 과거 유성기업 노조파괴 등 노동 사건에서 사용자를 변호했고, 준법감시위 출범은 ‘이재용 부회장의 형량 낮추기’를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다.
서울교통공사노조(교통공사노조)가 사측이 부당한 업무지시를 철회하지 않을시 업무거부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9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교육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승무원 노동시간을 원상회복하지 않으면 21일부터 부당한 열차운전업무 지시를 따르지 않는 합법적 권리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11월 유성기업 임원 부상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만기 출소한 유성기업 노동자 2명이 재구속됐다. 2심 재판부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선고한 까닭이다.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에 이어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비정규직 불법파견 사건에서도 사측을 변호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공공기관노조들이 한국마사회에 제대로 된 공공기관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8일 오전 11시 광화문 고 문중원 경마기수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로 시작된 공공부문 개혁 논의가 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극단적 케이스인 마사회의 행태조차 바꿔낼 수 없다면 전체 공공부문의 올바른 개혁을 얘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측이 이번에는 경마기수노동조합의 창립총회까지 방해하는 모양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경마기수노조 창립총회가 8일 오전 10시에 예정됐지만, 경마공원 측이 공공운수노조와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의 출입을 막고 있어 총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12월 26일 고공농성 200일을 앞두고 많은 노동·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삼성 측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삼성은 묵묵부답이었다.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이재용 씨가 삼성에서 일하면서 노동조합을 만들고자 했던 이유와 해고과정, 고공농성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바람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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