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복직 대기자들과 시민사회 각계 인사가 30일 다시 대한문 앞에 섰다. 지난 24일 쌍용자동차와 기업노조가 복직 대기자들에 대한 ‘무기한 휴직 연장’을 합의하면서 노동자와 시민들의 반발을 산 것이다.
본지는 지난 6월 13일 ‘세종호텔 복직 투쟁 1150일…“호텔리어로 돌아가고 싶다”’ 제목의 기사에서 김상진 전 세종호텔 노조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종호텔에서는 “복수노조 설립은 노조 관련 노동법 개정에 맞추어 적법하게 진행된 것으로 회사가 개입한 적이 없으며, 김상진 전 노조위원장 부당해고 등에 관한 대법원 판결은 양승태 대법원장의 퇴임 이후 선고되어 사법농단과 관련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경찰이 27일 오후 6시경 정부서울청사 앞에 마련된 경마기수 문중원 열사의 분향을 방해해 노동자, 시민들과 충돌했다. 문중원 열사의 부인은 운구차를 붙잡고 경찰에 “내 남편에 손 대지 말라”며 절규했다. 반면 경찰은 렉카로 운구차를 견인하려고 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585명이 해고 예고 통보를 받은 가운데, 신규 하청업체가 들어서 사원 모집을 공고했다. 여러 차례 불법파견 판결을 받은 한국지엠이 비정규직을 대량 해고하고 또다시 하청 인력을 양산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지부장은 “복직은 사회적 대타협, 노노사정 합의로 이뤄졌다”며 “복직 대기자인 47명은 출근이 예정된 1월에 공장으로 출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이 이들의 출근을 막는다면 현장에서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에서 갑질과 부조리를 폭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문중원 열사가 8세, 5세 두 아이에게 남긴 크리스마스 선물 사진이 공개됐다. 공공운수노조는 24일 문중원 열사가 남긴 유품을 공개했다. 8세 딸에게 남긴 유품은 겨울왕국 화장대 세트, 5세 아들에게 남긴 유품은 레고다.
유성기업 노사가 10월 31일 어렵게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사측이 이를 번복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지난 18일 신청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아산·영동지회(이하 노조)는 사측의 중노위 조정 신청이 ‘노조파괴를 이어가려는 꼼수’라며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교섭은 결렬됐고 싸움은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따라서 노조가 그간 교섭에서 제출했던 절충안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2015년 이후 입사자에 대한 판결에 따르지 않는 전원 직접고용 원안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이하 정규직노조)가 12일 창원공장 연수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1교대 전환 노사협의 중단을 결정했다. 정규직노조가 비정규직 대량해고로 이어지는 1교대 전환 협의에 제동을 건 것이다.
검찰은 11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시영 전 대표에 1심 결과를 유지하는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 측은 재판에서 “(유성기업이)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창조컨설팅을 섭외했고 비용을 13억 원이나 지출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컨설팅의 방향과 유성기업의 실행이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1심에서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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