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67개 투쟁사업장들이 박근혜 당선자 취임에 맞춰 공동투쟁에 나선다. 이들은 박근혜 당선인이 취임식 전까지 투쟁사업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시, 취임식 날인 25일 여의도로 집결해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민중진영 역시 취임식을 앞두고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23일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와 범국민대회까지 농성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라, 취임식을 앞두고 노동, 민중진영과 새 정부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의 권고안으로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 농성을 접고 내려 왔을 때도 누구보다 그 기쁨이 컸을 최강서였다. 다시 복직하는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지내는 동안 회사 앞 천막 농성장을 거의 매일 방문하였고 도와줄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고용노동부 장관에 ‘한국노동연구원’ 출신의 방하남(56) 연구원을 지명했다. 방하남 내정자는 그간 노동계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노동계는 ‘의외의 인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고자들이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안 기습 시위를 벌였다. 공무원노조 해고자 4명은 15일 오후 2시 30분 경, 국회 의정관 앞 잔디밭에서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대형 플랜카드를 펼치며 기습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에 진압됐다.
유성기업 사태가 터진지 2년 가까이 되도록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성기업 사태 이후 노동자 17명이 구속되고, 2명의 노동자가 아직 감옥에 있는 반면 사측은 관계자들은 누구하나 처벌받지 않았다.
쌍용차 무급휴직자가 ‘1년 후 복직’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체불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전직 교사들은 15일 오전 11시,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능교육 노동조합 탄압 중단과 해고자 전원 복직, 그리고 단체협약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무엇보다 여성조합원들을 살리려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서울 대한문 앞 분향소 만큼이나 쌍용차 해고자 투쟁의 상징이 된 곳이 바로 이곳 천막농성장이다. 9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농성장을 매일같이 지키고 있는 이는 해고자인 서맹섭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비정규직분회장이다.
작년에 파행된 노사 교섭에서의 이견차이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상태여서,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노조 측은 회사가 작년 교섭에서 제시했던 최종안 보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교섭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공운수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전교조가 함께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박노자 오슬로 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학자 55명, 해외 33개 노동 사회단체 등이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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