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송경동, 정진우, 박래군은 무죄다

송경동, 정진우, 박래군은 무죄다

나는 울보 송경동을 떠올리며 그에게 말한다. 나는 당신이 그립다. 당신이 친구들 앞에서 징징대며 시를 읽고 노래를 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당신은 계속 싸워야 하고 우리는 당신의 싸움을 지지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해 부산으로 떠나는 길을 당신에게 맡겼었다. 그러니 당신이 부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정도는 이제 우리가 맡아야 하지 않겠는가.

수많은 희망들의 이름

수많은 희망들의 이름

송경동, 이제 그 이름은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합한 것입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인간이 한 인간을 보고 울며 웃으며 같이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고 느끼고 행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유죄라면 인간적으로 살고 싶은 인간 전체가 유죄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법정도 인간 전체를 유죄로 판결할 수는 없습니다.

향후 10년, 비정규직 법의 쟁점과 방향은?

향후 10년, 비정규직 법의 쟁점과 방향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철폐연대)는 지난 10년간, 99차례의 비정규 노동 법률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직접고용, 간접고용, 특수고용, 비정규법 등 다양한 비정규직 의제를 생산해 왔다. 지난 3일, 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100차 워크숍을 맞아 ‘비정규직 법률의 쟁점과 방향’이라는 기념 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10년간 비정규직법 쟁점과 방향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희망뚜벅이] 정월대보름, 그래도 희망이다

[희망뚜벅이] 정월대보름, 그래도 희망이다

뚜벅뚜벅 절망의 거리에 희망의 발자국을 남기며 걷던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 뚜벅이’들의 발걸음이 콜트악기 부평공장에 머물렀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날, 뚜벅이들은 조를 나눠 제기차기, 인간윷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한마당 행사를 갖았다.

1500일, 재능교육의 학습지 교사들이 거리에 있습니다

1500일, 재능교육의 학습지 교사들이 거리에 있습니다

부정업무 강요에, 관리자들의 횡포에, 툭하면 회사 측 마음대로 바뀌는 제도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어진 현실에, 언제까지나 노예처럼 참고만 살 수는 없습니다. 모든 노동자들에게 노동기본권, 4대보험이 당연히 인정되듯 학습지교사도 노동자로서의 모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당당한 노동자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을 뿐입니다.

[희망뚜벅이] “밤에는 잠 좀 자자, 노동자는 올빼미가 아니다”

[희망뚜벅이] “밤에는 잠 좀 자자, 노동자는 올빼미가 아니다”

회사는 복수노조(어용노조) 설립과 지원을 계속하며 일정한 인원이 확보되자 주간연속 2교대 교섭을 유성지회와 못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개월이 경과하는 동안 대립과 갈등이 있었고, 조정합의로 복귀했다 할지라도 아직 주간연속 2교대에 대한 교섭과 합의는 못한 상태입니다.

[희망뚜벅이] 69번 희망 뚜벅이 ‘유아’를 만나세요

[희망뚜벅이] 69번 희망 뚜벅이 ‘유아’를 만나세요

재능교육에서 쌍용자동차까지 지름길을 피해 이리저리 둘러 걸어다니는 희망 뚜벅이들에게는 고유번호가 있다. 희망 뚜벅이에 참여하면 꽃분홍 몸자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버튼을 받는다. 버튼에는 뚜벅이의 고유번호가 주어진다.

정진우 만한 정치는 없다

정진우 만한 정치는 없다

모두가 정치를 한다지만 정진우만한 정치는 없다. 국민이 무엇에 갈증하는지를 중심에 놓고 움직이는 정진우는 우리 정치의 미래다. 사람들은 정진우와 송경동을 이상주의자라고 하겠지만 둘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아파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싶었고, 그걸 몸으로 옮겼을 뿐이다.

사랑은 형벌을 부른다

사랑은 형벌을 부른다

곽노현, 송경동, 정진우, 정봉주, 박정근까지. 최근 몇 달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로 감옥에 가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았다. 이 중 송경동, 정진우는 사람을 살린 이유로 감옥에 간 독특한 경우가 되었다. 동료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삶에 대한 기약 없이 크레인에 올라간 사람과 그리고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희생하며 달려간 사람들이 전부 범죄자가 되었다.

[희망뚜벅이] 노동조합을 지키고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세종호텔 노조

[희망뚜벅이] 노동조합을 지키고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세종호텔 노조

1년 이상 근속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되어 있는 우리 세종노조와의 단체협약을 깡그리 무시한 채, 3년을 일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내린 비정규직 차별처우 판정의 책임마저도 세종호텔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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