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은 한국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지만, 아직도 정부가 핵심협약 비준을 회피하고 있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금속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이 7일 오후 평택 쌍용차공장 앞에 설치했던 희망텐트촌이 하루만인 8일 아침 경찰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짧은 기간 민노당 거제시위원회에 비정규직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당원으로서 당에 비정규직 조직화에 연대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지금껏 유인물 배포 한번 같이해준 적이 없을 정도로 비정규직 조직화에 연대하지 않았다.
사람이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보았을때 “죽는 것 빼고 다 해봤다”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쌍용차 정리해고 노동자들은 19명의 동료와 가족들의 연이은 죽음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지난 2년 6개월 동안 겪어왔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와 지역 시민들이 평택 공장 앞에 회사측의 ‘해고자, 무급휴직자, 비정규직 노동자’복직 약속을 지키라며, 희망텐트촌 돌입을 선포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에서 간병노동자로 일하는 김금자(가명.62) 씨는 아직도 지난 10월 21일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터뷰 시작부터 김 씨는 그저 ‘잊고 싶다’며 그 때의 기억을 지우고 싶은 듯 했다.
병원에서 일하는 청소, 간병 노동자들이 ‘주사바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일을 하다 에이즈 환자 주사바늘에 찔리는 일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서울지하철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에 찬성 입장을 보여 논란을 빚고 있다. 11월 30일 서울시가 서울메트로에 ‘조건부 민간위탁 재계약 관련 재검토 요청’공문을 보내 서울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이 가시화 될 때까지 조건부 민간위탁 재계약 선정 보류를 통보했다.
금속노조는 7일 오전 11시 서울역 앞에서 ‘쌍용차 희생자 합동 위령제’와 해고자복직 승리를 위한 희망의 텐트 돌입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는 희망버스의 연대정신을 이어 7일 오후 2시부터 평택 쌍용차 공장 앞 희망텐트 설치를 시작해 대규모 희망텐트촌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스스로 희망버스를 탔다고 말한다. 당신이 있는 가장 가까운 투쟁 사업장, 그곳에 달려가는 일이 희망버스라고 말한다. 이 말들은 돌고 돈다. 많은 이들이 이 말을 전하고, 이 말에 동의한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희망버스의 배후였던 것이다. 희망버스의 배후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송경동, 정진우를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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