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에서 노동자는 노예가 되어야 한다. 노동자들이 이 풍파 많은 세상에 생존의 깃발을 높이 들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느냐는, 선창에 뚫어진 구멍을 막으려 달려드는 팔뚝, 발길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108명의 사회 원로들이 24일 한자리에 모였다.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크레인 농성이 16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사회 원로들이 김진숙을 살려내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팔뚝’을 걷어붙인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을 두 번 울리는 막가파식 인신구금에 항의하기 위해 대책위는 공석인 출입국소장 권한대행인 조사과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진행과정에서 대책위는 이주노동자를 인격체가 아닌 짐짝으로 취급하는 출입국의 작태에 경악했다.
한국노총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절차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출했다.
KBS가 대통령 ‘유성기업 노동자 연봉 7천만원 불법파업’ 주례연설과 관련한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요청을 거부했다. KBS 홍보실 관계자는 “대통령 주례 연설과 관련해 정정보도나 반론보도한 전례가 없으며, 대통령 연설은 정정보도할 성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23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최저임금현실화 및 노조법 재개정촉구’ 농성돌입선포식을 열고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사제방패와 죽창을 든 용역회사의 불법행위를 눈감고, 노조의 합법집회를 방해하고, 곤봉과 방패와 돌을 던지는 폭력을 행사하며 조합원들의 폭력을 유도 했다. 충남도경은 여론을 조작하며 노조에 민형사상을 묻겠다는 협박을 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의 산업재해(이하 산재)가 처음으로 인정됐다. 이로서 회사의 ‘청정 반도체’ 주장은 설득력이 잃었고, 또 다른 산재 피해자들의 산업재해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해보험빌딩 청소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롯데손해보험빌딩 청소노동자 투쟁 지지와 연대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이 출범했다.
격렬한 노사 충돌은 계속됐고, 용역업체 직원들은 노동자들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고, 소방전에 소방호수를 연결해 물대포를 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소화기통과 돌맹이를 던져 결국 노동자 22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충남경찰청이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22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에서 노동자와 경찰이 야간 충돌 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유성기업 앞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여는 집회는 원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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