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사측 직원, 경비들이 정문 도로 건너편에 설치된 컨테이너 농성장을 지게차로 떠서 강제 철거했다. 다행히 농성장 밖에 사람들이 있어 부상자는 없었다.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10년의 마지막 달을 고공에서 보내게 생겼다. 지난 1일 새벽 6시 20분 GM대우 비정규직지회의 황호인, 이준삼 두 조합원이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부평 GM대우차 정문 아치 꼭대기에 오른 것이다.
현대차 사측이 비정규노동자 점거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된 1공장 중 베르나 차종을 생산하는 12라인을 재가동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르면 오늘부터 12라인 생산이 재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까지 12라인은 가동되지 않고 있다.
현대차 사측은 비정규직지회(비정규직노조)가 지난 15일부로 파업에 돌입하자 현재 점거농성중인 1공장을 제외하고 아르바이트생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했다. 현대차지부(정규직노조) 2공장 김광은 대의원에 의하면 2일 오후1시35분경 엔진서브라인 공정에서 일하던 알바생 A씨(20세)가 작업 도중 장갑이 기계에 말려들어가면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현대차 전주비정규직지회(전주지회)가 부분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날에 이어 2일도 사측과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2일 오전 11시 울산 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자동차(주)의 입장만 수용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일방적인 체포를 당장 중단하고,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200여명을 폭행한 현대자동차 관리자 및 용역경비를 체포하라\"고 요구했다. 지회는 또 \"불법적인 파견노동자를 사용하는 정몽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을 아울러 촉구했다.
<동아일보>는 2일, “금속노조가 현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정규직 전환 요구 파업을 지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는 사내하도급 제한 요구를 철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는 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동아일보> 기사는 한마디로 사기”라며 “불법파견 정규직화는 이미 2005년 금속 중앙단체협약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단 아랜 환하다. 저긴 정규직들만 자유롭다. 오늘 밤도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가는 계단 아래로 내려갈 날을 꿈꾸며 잠든다.
금속노조의 8일 총파업 계획이 결국 4시간 확대간부 파업으로 가닥이 잡혔다. 금속노조는 1일 오후 3시,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농성장 침탈 시 전면 총파업 재확인 △3일 전조직 2차 잔업거부 투쟁 △8일 전체 노조간부 파업 등을 결정했다.
외부세력 논란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파업 때마다 정부와 재계에서 레퍼토리처럼 써먹던 방법이라 이젠 식상한 지경까지 왔다. 그런데도 외부세력 논란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이를 통한 공권력 투입 명분 쌓기 용이라는 것이 노동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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