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이면 복수노조가 허용되고, 이와 함께 기업별 교섭창구 단일화가 법으로 강제된다. 복수노조 문제는 내년부터 노동 쪽의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12일째 점거 농성중인 울산 현대차 비정규직노조(지회)가 26일 현대차와의 특별교섭 의제를 두고 “농성해제 전제없는 대법판결에 따른 특별 교섭”이라고 다시 한번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했다.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12일째, 26일 오후1시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 현대차 이경훈 지부장, 민주노총 김주철 울산본부장, 비정규직 3지회장(전주 강성희, 울산 이상수, 아산 송성훈 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관련 3주체’ 2차 회의가 열렸다.
대전 롯데백화점 집단해고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조합원과 사측간의 물리적 충돌로 격화됐다.
삼성 반도체에서 일을 하다 백혈병, 림프종 등의 혈액암을 얻은 백혈병 피해자들의 산재 처리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사측은 울산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지회) 간부들한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아산공장 사측은 사내하청지회가 지난 17일 오전 8시10분경 전면파업을 해 생산손실 차량대수 16대라고 밝혔다. 총 3억9백9십만원을 청구했으며, 노조 간부들 대상으로 1인당 1천만원씩 청구해 간부와 조합원을 분리시켰다.
점거농성 11일차인 26일 오후, 이상수 지회장은 조합원들 앞에서 “교섭이 열려도 저희의 요구가 관철 되지 않는다면 계속 농성을 진행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 뒤 이뤄진 인터뷰에서 10년차 사내하청 노동자와 8년차 사내하청 노동자가 한 말이다.
현대자동차비정규직투쟁승리 파견제철폐정규직화쟁취를 위한 전북공동대책위원회(이하 파견철폐 전북대책위)는 25일 발족식을 거행하고 “현대자동차는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을 중단하고 정규직화 이행을 위해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북공동대책위원회에는 민주노총전북본부를 비롯한 전북지역 17개 단체가 참여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 3층 도어 탈착(CTS) 작업장을 점거해 11일째 컨베어벨트가 멈춰선 현대차 울산1공장. 지난 15일 오후부터 열흘 넘게 일손을 놓은 현대차 정규직 노동자들은 길게 늘어선 컨베어 라인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노조 유인물을 읽거나 장기를 두며 쉬고 있었다.
평택 쌍용차 가족대책위에서 울산의 현대차 비정규직노조에도 가족대책위가 꾸려졌다는 말을 듣고 그간의 쌍용차 투쟁에서 경험했던 것, 느꼈던 것들을 나누기 위해 울산까지 달려왔다. 쌍용차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하면서 가족대책위는 국회는 물론 평택시청, 국가인권위원회, 청와대까지 찾아갔던 경험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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