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론스타 국정조사와 농협중앙회 신용과 경제 분리(신경분리) 문제를 놓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통합의 한 축이었던 한국노총 금융노조가 탈퇴를 거론하며 배수진을 쳤다.
이날 대립을 이룬 경선방식은 지역별 후보자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원 50%,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결정할 것이냐 아니면 일부 전략지역 등엔 대표단이 조정을 강제할 수 있는 최소권한을 줄 것이냐 였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 후보자 대부분이 출마 선언 때부터 한미FTA 무효화 투쟁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자 투쟁위원회가 한미FTA 투쟁에 대한 태도를 직접 검증하고, 차기 지도부가 실제 FTA 무효화 투쟁의 전면에 나서라는 압박으로 읽힌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한미FTA 재협상 촉구 특별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김성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핵심 쟁점이었던 ISD(투자자 국가 소송제)폐기나 유보는 어렵다고 미리 선을 그었다.
23일 민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전자주민증 도입을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을 한나라당과 합의 처리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조승수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통선에서 울산 북구를 떠나 한나라당의 아성인 울산 남구 갑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울산 남구 갑은 96년부터 한나라당이 줄곧 당선되어 온 지역이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민주당이 국회등원 후 문제 법안들을 합의 처리해 주자 시민단체 출신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당대표 후보 실명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민주통합당을 이끌 당 지도부 경선에 15명이 출마 했지만 이 중 민주당의 핵심 당론이 된 한미FTA 무효화 투쟁을 거론한 출마자는 이종걸 민주당 의원 뿐이었다.
“시골마을의 경로잔치와 마을의 부녀회에서까지 굳이 국민의 례를 하는 것은 국민의례가 남용되고 있다는 생각이며, 특히 저는 애국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이는 내면적 가치인데 국기 앞에서 충성을 공개 서약케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어긋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박정희 정권이 남긴 국가주의 체제의 유물”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에 대한 유시민 대표의 답변이다.
정동영 의원은 2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인터뷰에서 “현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5천 만의 삶을 구석구석 규정, 규율하게 될 한미FTA의 문제에 대해서 선명한 입장을 가진 FTA 저지 지도부가 만들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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