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총선에서의 생존을 위해 체면을 구겨가며 대통합민주신당에 통합을 제안했지만, 신당의 반응은 뻣뻣하기만 한 분위기다. 박상천 대표는 4일 긴급기자간담회를 열어 손학규 신당 대표에게 \"오늘 중으로 통합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양당 대표 회동을 공식 제안했지만, 신당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명박 측은 신정부의 외교기조에 대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실용주의적 외교’라고 밝혔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용과 국익의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전통적인 동맹외교와 다자간 협력외교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며, 더불어 에너지 외교에 대해서도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가 지난 3일 당대회에서 ‘일심회’ 관련자 제명 조치 등 혁신안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4일 전원 사퇴했다.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다. 한나라당은 분당가능성까지 대두되던 극한 상황에서는 일단 탈출했지만, 당 내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간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민주노동당은 3일 임시당대회를 열고 ‘일심회’ 사건 관련자 제명 조치를 안건으로 다뤘으나 결국 통과에 실패했다. 혁신안이 부결될 경우 탈당하겠다고 밝힌 노회찬 의원을 비롯해 평등파의 대규모 탈당 사태가 예상된다. “혁신안 통과에 비대위 재신임을 묻겠다”고 배수진을 쳤던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금명간 사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 신당파 모임인 새로운진보정당운동과 초록정당을만드는사람들, 한국사회당이 공동 주최한 ‘대안 진보신당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31일 열렸다. 민주노동당 신당파의 독자 창당 선언 이후 열린 첫 공동 토론회에서 진보신당 창당에 동의하는 이들 세 정치세력 간 밀도 있는 탐색전이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해 국내에선 수상 자격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환경영웅상\'을 1일 수상했다. 이날 김포매립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마이클 엘리어트 타임 편집장이 직접 참석해 이 당선인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민주노동당의 명운을 결정지을 임시당대회를 이틀 앞둔 1일 심상정 비상대책위가 당 혁신과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안 등에 대한 최종 안건을 확정, 공개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일심회’ 사건 관련자 제명 조치와 관련해 ‘편향적 친북행위’라는 근거가 삭제됐다. ‘미군철수 완료 시점에 북핵 폐기’ 공약을 폐기한다는 내용도 혁신안에서 빠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일자리가 있다 없다는 것을 우리가 너무 좁게 보고 있다\"며 \"세계를 넓게 보면 갈 곳이 많고, 할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제 세계는 하나\"라며 \"능력에 따라서 어느 곳이든 가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자 공천 자격 불허\'라는 당규 3조2항을 둘러싸고 촉발된 한나라당 내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새벽 강재섭 대표가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근들을 \"간신\"이라고 비판하며, 최측근인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이 사무총장은 \"절대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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