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이틀 앞두고 ‘이명박 특검법’을 전격 수용한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이 대선 압승에 힘입어 본격적인 ‘BBK 역공세’에 나섰다. 이명박 당선자는 20일 “특검에서 무혐의로 다시 한 번 확실히 나타나면 이를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을 겨냥했다.
이명박 당선자는 20일 “이제는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가야 한다”며 “성장의 혜택이 서민과 중산층에게 돌아가는 신(新)발전체제를 열겠다”고 향후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밝혔다.
돼지 슈퍼 아줌마는 반장 아줌마 보다 더 영향력 있는 정보통이었다. 아줌마는 우리 집 다섯 식구의 나이뿐만 아니라 세끼 밥상에 오르는 반찬의 품목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때로는 6학년 4반 반장과 쌈질을 하고 들어와 저녁 식사를 보이콧하고 우울해 하는 나의 이유를 엄마에게 설명하는 대단한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렇게 우리 동네는 돼지 슈퍼를 중심으로 관계의 망을 형성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나 신당은 대선 결과는 인정하면서도, 향후 전개될 \'이명박 특검\' 정국에 대한 발톱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올해 대선에서 3%대의 득표율을 얻었다. 참패다. 당초 목표였던 10% 득표율 달성, 최소 300만 표 획득에 한참 못 미친다. 지난 16대 대선과 비교하면 득표율은 비슷하지만, 올해 대선의 낮은 투표율을 고려하면 득표 수는 70만 표로 100만 표에 근접했던 지난 대선보다 적은 표를 얻었다.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국민들께서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다\"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과반 득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은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거짓말로 뒤범벅된 정권이 탄생한다. 출구조사 결과 50.3%의 유권자가 이명박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명박 당선자는 투표 하루 전날 TV연설에서조차 동영상과 관련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박 후보는 잃어버린 10년의 한풀이라도 하듯 17대 대통령 당선을 앞두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18일 MBC·KBS와 SBS 등 방송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모두에서 50% 이상 득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 후보는 MBC·KBS가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0.3%, SBS 조사에서는 51.3%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17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관위는 9시 현재 전체 유권자 3천765만3천518명 중 352만2천572명이 투표에 참여해, 9.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15대 대선 투표율 11.8%, 16대 대선 10.7%에 비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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