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외에 다른 사람 몸을 탐구할 수 있다면 생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내 몸 외에 다른 사람 몸을 탐구할 수 있다면 생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인터뷰 하림 / 정리 신나리 기자 / 사진 정운 기자 작가 고등어는 도망가지 않는다. 자신이 겪은 구토, 욕망, 몸을 기억하며 이를 캔버스 위에 풀어낸다. 자신을 탐구한 시간은 타인과 세상을 돌아볼 여유를 선물했다. 나의 불안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에 놓인 자신, 그리고 당신. 우리의 몸을 이야기하는 작가. 하림이 고등어를 만났다. 하림(하) 어떻게 지내나. 고등어(고) 작년에 개인전만 하고 3월에 이곳(인천 아트플랫폼,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각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창작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에 들어왔다. 작업할만한 소스가 많아 인천이 좋다. 지난 3월에 입주해 내년 2월까지 머문다. 하 많이 밝아진 거 같다. 고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에너지가 건강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이곳에서 작가들을 많이 만나고 동료들이 많다는 게 작업에 도움이 된다. 입주 작가 중에 80년대 중반생이 많아 학교 기숙사 같은 느낌도 있다. 나를 열어 두는 시기가 필요한 것
사회
신나리 기자
2016.07.22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