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기획재정부에서 대표적인 적자 공기업인 대한석탄공사를 폐업시키겠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뒤, 석탄 산업과 밀접한 강원, 태백, 삼척 지역이 충격에 빠졌다.
나는 성소수자이기도 하지만 시각 장애가 있다. 다섯 살에 겪은 사고로 오른쪽 눈 시력을 대부분 잃었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 눈에는 초점이 없었고 학창 시절 내내 ‘사시’라고 놀림을 받았다.
지금은 주민 등록 번호를 개인이 바꿀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퀴즈 쇼 질문에 나올 정도로 주민 번호가 변경 불가능하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상상이 가능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대구사람들’ 6번째는 세월호 참사 2주기와 광주항쟁 36주년 중간인 지난 5월 12일, 세월호 계기수업 교사선언에 참가한 김미경(경남 거창중, 59세) 선생님, 강성규(대구 호산고, 41세) 선생님과 만났다.
1주일 전인 5월 17일, 전경련이 ‘기업 사내유보자산 증가는 경제에 플러스(+) 시그널’ 보도자료를 발표했는데 이게 참 골때리는 물건이다. 전경련은 사내유보금이 많다는 것을 일단 인정한다. 그런데, 사내유보금이 많을수록 투자를 많이 하고 고용·배당·법인세 등도 많이 창출한다고 주장한다.
일베 유저를 만날 빌미로 술과 고기를 선택했다.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이삼십 대 남자들이 가장 열광할 만한 건 술과 고기다. 오죽하면 ‘주지육림’이란 말이 있겠나.
SH공사가 부채를 이유로 임대 주택에 대한 전세 전환을 금지했다. 입주민들의 월세(월 임대료)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꾼 것이다. 월세 이자율은 연 6.7%다.
여성학자 다이애나 러셀은 이런 현실을 ‘여성 살해(femicide)’라고 정의한다. 여성 살해는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들이 여자들을 살해한 것”이다.
“훼손 사건도 몇 번 있었고, 공간을 지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주먹을 들어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어쩌면 실패했는지도 모르겠다. 온 매체들이 나서 ‘청년’을 말하는데 정작 아직 청년인 나는 그 말들에 동의할 수 없었다. 나는 그들이 말하는 것보다 더 가난했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만큼 삶에 절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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