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영토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만드는 것이다.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점을 직시하는 것이다.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여객선의 이름이 하필 ‘세월호’다. 한 달에도 몇 번씩이나 집회에서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에서 꼭 걸리는 대목. ‘세월은 흘러가도~산천은 안다’ 목구멍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 부분. 오늘도 세월호 유가족들은 말한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잊히는 것’이라고. 잊지 않겠다던 약속들이 옅어져가는 이 가을에 다시 나는 3단을 생각한다.
수사당국이 1명의 카카오톡(카톡) 압수수색을 통해 3,000명의 개인정보와 대화를 한 번에 사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 압수한 카톡 내용에는 메시지 내용, 대화 상대방 아이디 및 전화번호, 대화일시, 수발신 내역 일체, 그림 및 사진 파일 전체가 포함됐다.
법원이 청도 송전탑 반대 주민 41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출한 공사중지가처분신청과 관련한 현장 검증을 한다. 청도는 지난 7월 21일 송전탑 공사 재개 이후 한전과 주민 간 마찰, 돈봉투 사건 등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달 28일 밤 9시 32분께 인천 옹진군 남서쪽 30km 내륙에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엔 울산에 규모 3.8 지진이, 지난달 23일엔 경주 내륙에 규모 3.5 지진이 일어났다.
보험업계가 사적연금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취약계층’이라는 타깃을 발견했다. 정부가 발표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이 금융자본 배불리기라는 질타를 받자, 사적연금을 ‘취약계층의 안전망’으로 활용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겠다는 의도다.
지난 8월 19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일명 ‘바우처법’(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한 서비스 이용자, 관련 종사자, 서비스 중개기관 등의 반발이 거세다.
대구의료원이 완화의료센터(호스피스병동) 폐쇄를 결심했다가 철회한 배경에는 간호사들에 대한 김 모 전 완화의료센터장의 인권침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오후 1시 대구시 중구 동인동 한전 대경건설지사 앞에는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송전탑반대 주민 10여 명, 연대자 20여 명이 모여 ‘돈만 아는 저질 한전 규탄 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참사 165일을 맞은 27일, 세월호 유족들과 전국의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한 뒤 도심 행진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상경한 약 4천 여 명의 농민과 노동자, 시민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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