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국민연금, 이스라엘 ‘전쟁 국채’ 400억 원 매입했다

[단독] 국민연금, 이스라엘 ‘전쟁 국채’ 400억 원 매입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전쟁으로 불어난 재정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행한 국채를 대거 매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해외채권 종목별 투자 현황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민연금은 이스라엘 정부 국채 약 404억 4300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2023년 10월 7일 이후 발행된 국채는 약 327억 5300만 원어치다.

“해석은 그냥 의견” 대통령이 좁히려는 것

“해석은 그냥 의견” 대통령이 좁히려는 것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의 쟁의 대상을 행정입법으로 명시하라고 지시한 날, 민주노총은 “재계 편들기이자 월권”이라 맞섰다. HL만도 압수수색 전날의 출입 기록, 포스코 첫 원청 교섭, 폭염 순회 투쟁까지 —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반도체 ‘전격전’, 소음과 전선이 가는 곳

반도체 ‘전격전’, 소음과 전선이 가는 곳

대통령이 “전격전”이라 부른 호남 반도체의 속도 뒤에서 61년 소음 갈등과 전력·노동의 청구서를 따라가고, 폐버스 풍자와 세금 공방에 가려진 반지하 참사 4주기를 짚었다. 전장연의 71번째 출근길부터 가장 뜨거운 7월의 바다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노동법이 멈추는 특구, 정부가 먼저 지도를 그렸다

노동법이 멈추는 특구, 정부가 먼저 지도를 그렸다

정부가 반도체 특구에 기간제 4년과 파견 확대, 소득 상위 3% 수당 제외를 묶은 메가특구특별법을 준비하자 하루 만에 노동·진보 진영의 반대 성명이 쏟아졌다. 역대 최대 폭등으로 마감한 투전판 증시, 41.4도 사상 최고 폭염과 125일째 고공농성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친환경적이지도, 에너지 효율적이지도 않은 우주 데이터센터

친환경적이지도, 에너지 효율적이지도 않은 우주 데이터센터

구글,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과 다른 기업들은 이러한 자원 경쟁을 피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건설하자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문제를 낳는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방출하려면 특수한 설비와 엄청난 규모의 구조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AI와 군비 경쟁에 치솟는 광물 수요

AI와 군비 경쟁에 치솟는 광물 수요

구리, 리튬, 코발트 등 이른바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적인 채굴 경쟁에 대해 광산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7월 14일 발표된 한 보고서는 오늘날 광산 개발 붐을 떠받치는 수요의 상당 부분은 다른 분야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발인을 미룬 아버지, 멈추지 않는 공장

발인을 미룬 아버지, 멈추지 않는 공장

일주일 사이 일터에서 네 명이 숨졌고 그중 셋이 하청 소속이었다. 발인을 미룬 아버지의 빈소와 사흘 멈추는 조선소, 윤석열 당선무효형과 폭염 위기경보 '심각'까지,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연구는 공공이, 독점이윤은 길리어드?

연구는 공공이, 독점이윤은 길리어드?

미국 정부가 공공 연구로 개발한 HIV 예방기술을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무상 제공하면서도 약값 인하나 의약품 공급 확대 등 공공적 의무는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HIV 의약품 접근권 단체 프렙포올(PrEP4All)은 7월 14일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통해 확보한 미국 정부와 길리어드 간 물질연구개발협약(M-CRADA) 전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협약 전문에는 길리어드가 공공 연구 성과를 무상으로 이용하는 대가로 약값을 낮추거나 저소득층과 중저소득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요구하는 조항이 없었다. 제네릭 생산 허용이나 연구 이익의 공공 환수에 관한 조건도 담기지 않았다.

[창간제안문] 광장에 다시, 진보의 언어를

[창간제안문] 광장에 다시, 진보의 언어를

우리는 단지 하나의 매체를 더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닙니다. 빼앗긴 광장의 온기를 되찾고, 희미해져 가는 진보의 언어에 다시 숨을 불어넣으며, 고장 난 체제의 거대한 벽에 균열을 낼 새로운 공론장을 열기 위해 섰습니다.

[단독] 월성원전, 4년간 누설 방치하다 사고… “원안위는 뭐 했나”

[단독] 월성원전, 4년간 누설 방치하다 사고… “원안위는 뭐 했나”

2025년 9월 월성 2호기에서 발생한 중수 누설 사고가, 밸브 내부 누설을 4년간 방치하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세상이 입수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내부 보고서인 ‘원자력이용시설 사건 상세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1년부터 필터 입구배관 밸브 5개의 내부 누설을 인지했다. 2021년 12월 계획예방정비 당시 필터 입구 측 밸브를 닫아도 중수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기사 20,49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