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봄과 함께 많은 이들이 뭔가를 새로이 시작하는 달이라 한 해를 시작하는 1월보다 ‘시작’이라는 단어와 더 잘 어울리는 달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3월은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달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모두 ‘빅브라더스’가 되었다. 그러나 모두 ‘빅브라더스’가 되는 순간 서로 견딜 수 없는 사회의 패배자가 되어 버렸다. 소박함, 순수함, 동정심, 인내, 관용, 헌신, 연대가 사라지고 뻔뻔함, 인면수심,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냉소, 짜증, 조급함, 이기주의가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와 사회를 휘젓는다.
자신들의 권리를 투쟁으로 쟁취해 온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사회적 약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달려가려 하는 그들에게 또 박수를 보낸다.
번역 : Seoulidarity 자막 : 민중언론 참세상
한국레즈비언상담소에서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된 책자를 제작해 발간한다. “이 자료는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사람들과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책자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2005년 4월‘레즈비언 전문 상담소’로 전환한 이래 진행된 상담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 상담소 홈페이지에 지난해 10월 게제된 바 있다. 책자는 이 내용을 엮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 한국의 상황과 맞으면서도 누구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쓰인 책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느꼈다”며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자주 묻는 질문은 크게 △성정체성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을 용어들 △동성애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것들 △레즈비언의 건강과 성생활을 위한 정보들 △동성애에 대한 편견에 대한 반론과 설명들 △트랜스젠더와 관련된 상담 내용들 등 총 5가지로 구분된다. 이들 항목은 각각 7~17개의 질문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성애, 이성애, 트랜스젠더와 같은 용어에 대한 해설과 커밍아웃과 아우팅 개념, 호모포비아와 동성 간 성폭력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작성된
가난과 질병과 장애와 소득 없는 노후라는 시련에 직면한 국민들의 절절한 사연을 거론하면서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하지만, 돈 없이는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는 거의 모두가 눈을 감는다”
‘3.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는 여성계의 핵심화두는 단연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였다.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으로 구성된 여성노동연대회의(연대회의)는 3.8세계여성의날 99주년을 맞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2007년 5대 요구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노동시장 안에 존재하는 성차별을 극복 의제로 설정했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 여성의식 여론조사를 해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권리 보장에 대해 여성들은 보장되는 편이라는 의견(49.3%)과 보장되지 않는 편이라는 의견(47.8%)로 의견이 양분된 것에 비해 남성은 보장되는 편이라고 보는 의견이 77.6%라고 밝혀 여성권리 보장에 대한 여남의 체감 온도의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국민인식조사에서는 얼마 전 여성이 수영장 등 사회복지 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생리기간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 73.7%가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생리 공결제에 대해서는 찬성이 56%, 반대가 41.4%로 나타났다. 생리 기간 요금할인과 생리공결제 등에 대해서는 특히 19세에서 29세의 여성은 73.2%가 찬성의 의견을 표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세상의 절반인 여성끼리만 내밀하게 속닥였던 생리의 문제가 사회적 도마 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여성의식이 자랐다는 증거”라며 “생리의 사회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와 자원활동가가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이 5일 월요일을 첫 방송으로 매월 2,4주 월요일 전파를 탄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터넷망을 탄다.
KTX 열차 승무지부는 3월4일 홍대체육관에서 열린 23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직후 민세원 지부장은 “2년 동안 KTX승무원으로써 열심히 일하다가 하루 아침에 정리해고, 삭제 당해버린 억울함과 고용문제를 넘어 한국사회에 비정규직, 여성, 또 하청노동자에게 잘못되어 있는 부당함을 알리고 폭로하고, 그 잘못된 것을 고치기 위해 싸워왔다”며 “그러한 노력을 이 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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