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계천에도 사람이 살고 있어요”

“청계천에도 사람이 살고 있어요”

7월 3일 빈민현장활동(빈활) 3일째, 빈활 실천단은 미아 6-12지역에서 출발해 전국노점상연합(전노련) 사무실에서 청계천에 얽힌 역사와 투쟁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빈활 3일째 일정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전노련 간부들을 통해 청계천 노점상분들의 투쟁사를 들을 수 있었다. 전노련 사무실에서 들은 청계천 노점상들의 투쟁은 살기 위한 처절함, 그 자체였다. 서울시청에서 처음 청계천복원사업이 나온 이후, 서울시청은 복원사업을 위해 노점상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노점상의 수를 줄여나갔다. 그러던 중 노점상 단속에 의해 마차를 빼앗긴 박봉규 열사가 마차를 다시 되찾기 위해 중구청을 항의 방문하다가 생존권을 외면하는 현 정부의 태도에 격분한 나머지 분신을 했다. 이 사건은 청계천 노점상들의 투쟁에 불을 지폈고, 이때부터 청계천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서울시청이 고용한 용역과 전경들은 수없이 노점상분들의 생존권을 위협했고, 그때마다 청계천 지역 노점상들은 맞서 싸웠다. 노점상분들은 이 땅에서 인간으로 살기 위해 싸웠지만, 공권력에 대항하기란 역부족이었다. 결국 그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가판이 뜯겨나가고, 청계천 일대의 노점상은 사라져 갔다. 노점상들은 먹고 살기 위해 서울시가 청계천 대신 마련한 동대문운동장으로 들어갔지만, 이전의 청계천 상권에는 비할 수 없었다. 동대문운동장으로 들어간 것도 3000여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큰 것만 보는 세상에 정말 작은 개미자리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큰 것만 보는 세상에 정말 작은 개미자리

개미자리는 쭈그리고 앉아서 눈을 크게 떠야 볼 수 있다. 개미자리는 정말 작다. 애기땅빈대가 작다 해도 그 잎새는 그래도 밥풀만 하다.

행자부, “연내 공무원연금 개선안 마련”

행자부, “연내 공무원연금 개선안 마련”

취임 100일을 맞는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공무원 연금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장관은 오는 9월 말쯤 나오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용역 결과와 시민단체 대표, 연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연금제도발전위원회’의 개선안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최종 개혁안을 확정해 내년 2월 정기 국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사고 당해도 미등록이주노동자면 문제없다?

교통사고 당해도 미등록이주노동자면 문제없다?

6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경찰서 앞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치료를 받던 미등록이주노동자를 퇴원 당일 강제연행한 경찰의 비인권적인 처사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통사고 당한 이주노동자 병원에서 연행

교통사고 당한 이주노동자 병원에서 연행

부산 강서경찰서가 교통사고로 수술받고 퇴원하는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 아잠(30) 씨를 퇴원과 동시에 강제 연행,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암·백혈병·에이즈 환자들, “한미FTA, 환자 생명을 위협”

암·백혈병·에이즈 환자들, “한미FTA, 환자 생명을 위협”

“한미FTA는 근본적으로 모두의 삶을 뿌리 채 흔들어버릴 것”이라며 “환자들은 우리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자 국민과 환자들을 죽음의 수렁에 넣는 한미FTA를 분명히 반대한다”

[평택,철조망을 걷어라] 평화를 위한 평화, 285리 평화행진 시작

[평택,철조망을 걷어라] 평화를 위한 평화, 285리 평화행진 시작

285리, 5일간의 평화행진이 시작되었다. 미군기지 확장 예정부지인 285만평의 부당함을 상징하는 285리의 평화행진 ‘평화야, 걷자!’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와 한미FTA 협상 반대’를 내걸고 5일 청와대를 출발, 과천과 수원을 거쳐 9일 평택까지 행진을 진행한다. 문화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이윤보다인간을, 사회진보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의 활동가를 비롯해 대학생, 대추리 주민들, 양윤모 영화평론가, 임순례 영화감독 등 총 150여명이 이에 참여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부터 서울역까지는 대안초등학교 ‘삼각산 재미난 학교’의 3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국방부 앞에서 리본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전쟁기념관에서 점심을 먹고 과천으로 향했다. KTX승무지부 조합원들이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의 철담장에 자신의 구호를 담은 개나리빛 리본을 달았던 그 장면과 흡사했던 이번 리본달기 퍼포먼스는 반평화오적으로 지목된 청와대와 국방부, 정부, 미군, 검찰과 경찰을 규탄하는 평화로운 걸음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였다. 한편 이날 26일 21일만에 단식농성을 마무리한 문정현 범대위 상임대표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진에 참석했다. 문정현 상임대표는 “몸상태는 좋은 상태”라며 “평택 대추리까지 평화로운 모습으로 끝까지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문정현 상임대표는 긴 말은 잇지 않았지만, 건강한 모습을 확인이라도 시켜주겠다는 듯 주변에 배치된 경찰병력에 강하게 항의하거나,

“부산시 지하철요금인상에 대해 무효화투쟁 벌일 것”

“부산시 지하철요금인상에 대해 무효화투쟁 벌일 것”

부산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5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서민들만 고통전담하는 지하철 요금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부산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왜 우리는 ‘청계천 개발’에 문제제기 하는가

왜 우리는 ‘청계천 개발’에 문제제기 하는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자본과 가진 자들만을 위한 청계천 개발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청계천 노점상(동대문풍물벼룩시장만이 아니라 청계천 일대 모든 노점상), 영세상인, 주민들의 절규를 진심으로 들어야 한다.

HIV/AIDS감염인, “통제와 감시 아닌 인권증진을”

HIV/AIDS감염인, “통제와 감시 아닌 인권증진을”

“비감염인의 안전을 위해 감염인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인권침해를 방조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정부는 에이즈라는 질병의 낙인과 차별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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