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밀어 넘어뜨린 참가자 차에 치어 후송
故전용철, 홍덕표 농민이 경찰의 폭력에 의해 죽어간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에도 허준영 경찰청장이 임기를 채우겠다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28일, 경찰청 앞에서 범국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말 뿐인 대통령 사과는 필요없다”며 허준영 경찰청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기자회견을 여는 것 조차 막아섰으며, 3시 10분 경에는 경찰이 도로쪽으로 기자회견 참가자를 밀어 차에 치이는 사고까지 벌어졌다. 경찰은 경찰청을 모두 막고 기자회견 물품을 비롯한 참가자의 진입을 막았다. 경찰은 3시 10분 경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중간에 중앙분리대 앞에 세워둔 민중연대 소속 차량 견인을 시도했다. 이에 3-4명의 참가자들이 견인을 막으려고 항의하였고, 경찰이 항의하던 김우현 민주노동당 기획조정실부장을 방패로 밀어 넘어뜨려 지나가던 차에 치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우현 기획조정실부장은 오른쪽 머리에 피를 흘린 채 후송되었고 방패로 밀어 넘어뜨린 경찰은 경찰들 사이로 도망갔으며, 사고차량 역시 경찰은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보내버렸다. 경찰 폭력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음에도 오늘 또 다시 경찰의 폭력에 사람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벌어져 경찰 폭력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더 증폭될
사회
이꽃맘 기자
2005.12.2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