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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 방치가 죽음 불렀다”…강수빈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지원단 발족

“태움 방치가 죽음 불렀다”…강수빈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지원단 발족

참조은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강수빈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노동·종교·시민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시민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번 사건을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의료현장의 위계적 조직문화와 병원의 책임, 노동당국의 미흡한 대응이 빚어낸 구조적 비극으로 규정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간호사 건강해야 환자도 안전” 국제 간호사의 날, 현장 노동자 선언

“간호사 건강해야 환자도 안전” 국제 간호사의 날, 현장 노동자 선언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는 환자를 지키는 간호노동을 원한다"는 현장 간호 노동자들의 외침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다.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와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의 날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병원은 기계적 치료에 급급한 전쟁터가 아닌, 환자와 노동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양말 해지게 병원서 뛰어다니는데 웃으라고요?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양말 해지게 병원서 뛰어다니는데 웃으라고요?

병원 측은 간호사들에게 매일 웃으라고 한다. 환자에게 ‘선생님’은커녕 ‘간호사’로도 불리지 못하고, ‘아가씨’에서 ‘00년’으로 불려도 웃으란다. 심지어 성추행을 당해도 환자가 해당 간호사를 예뻐하는 거라며 참으란다. 병원 측은 ‘돈 벌어봤자 체력관리비로 쓴다’며 헛웃음 짓는 간호사들을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보이지 않는 감정에다 점수를 매겨 묶어둔다. 성추행 가해자에게 제재를 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보다 민원에 신경쓴다.

“병원 인력부족, 민간중심 의료체계 때문”

“병원 인력부족, 민간중심 의료체계 때문”

경제위기 속 일자리 창출의 지상 최대의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목소리를 모았다.

[클리핑] 간호사들은 동료가 임신을 해도 축하해 줄 수 없다

[클리핑] 간호사들은 동료가 임신을 해도 축하해 줄 수 없다

교대근무자인 간호사들 경우 자신이 근무하는 병동에 임산부가 생기는 것을가장 싫어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임신부라고 해서 나이트 근무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낳고 산전휴가를 받게 되면 그 자리를 다른 동료가대신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