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개최되는 6일 새벽 3시경부터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 평화활동가 5명이 화순항 케이슨 제작장의 케이슨 위에 올라 평화시위를 벌였다.
난 또 어떤 쇼를 하게 될까.
오르막만 계속될 뿐. 내리막은 보이지 않는다.
8월 8일 오전 11시 30분경 강정 생명평화 미사가 진행되던 중 경찰이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 앉아 미사를 드리던 사제와 활동가들을 길옆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문정현 신부가 참가자들에게 성체 분배를 시작하자 경찰 20여 명이 달려들었고, 이 와중에 문 신부가 바닥에 넘어지며 성체가 땅에 떨어졌다. 이어서 경찰이 떨어진 성체를 그대로 밟고 지나가면서 성체가 부서졌다.
뜨거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 1일 오전 11시에도 어김없이 건설현장 정문 앞에서는 미사가 열렸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김성환 신부가 이날 미사를 진행했다.
이 빌어먹을 현실에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나 보다.
6월 28일 강정을 시작으로 해남과 순천, 광주, 군산, 부산, 청주를 거쳐 평택에 도착한 ‘강정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촛불 이어켜기’ 강정 순례단이 쌍용차노동자들과 함께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폭우 속에서도 1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먼저 두 발을 땅에 붙여야 한다.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연대를 통해 ‘우리 모두 하늘’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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