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국민운동본부는 “지금까지 뼈 조각이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근거는 아직 증명되지 못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농림부는 해당사업장에 대한 조치로만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뼈 조각이 발견됐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뼈 조각 몇개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검역, 도축 시스템의 한계와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으로 부터 '안전성'을 말할 수 있겠나.
마이크 조한스 미국 농무부 장관의 뼛조각 검출에 대한 비난 기자회견은 한미 FTA 협상의 4대 선결조건으로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는 미국 정부에 대한 한국 국민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광우병 우려, 수입금지 기간 내 대규모 유통, 뼛조각 발견 등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가 커다란 논란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또 다시 광우병 우려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반입돼 정부의 안이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너무 오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광우병은 전파경로 조차 파악에 실패한 상황이다. “광우병이 발생하면 그때 보고 되겠지요. 이미 우리는 다 먹고 있을때 말입니다. 설렁탕, 꼬리곰탕, 순대, 내장탕, 곰국으로...”
박상표 국장은 "안전에 있어서 자신있다고 했던 수입물량에서 뼈 조각이 발견됐다는 것은 다른 35개 작업장의 안전성이 심각하다는 것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100%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합의 조건은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만으로, 뼈 조각및 위험물질 발견시 반입된 물량을 전량 반송하고 미국의 해당 도축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던 내용에 근거, 9.3t의 수입량의 전량이 반송될 것으로 보인다.
광우병 운동본부는 "정부 스스로가 광우병에 대한 검역, 통제 능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오직 한미FTA 체결을 위해 국민의 건강과 목숨을 미국산 쇠고기, 초국적 축산기업의 이윤과 맞바꾸려 한다"며 정부의 "뻔뻔 스런 거짓말"을 비판했다.
마이클 핸슨 씨는 “한국에 수입되는 쇠고기는 나이도, 위험군으로 부터 어느정도 안전한지, 아무것도 검증할 수도 없는 잘 모르는 쇠고기”임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부가 이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쇠고기 업계가 아닌 국민 건강을 우선시 했다면 자국민들이 '인간 광우병' 신경 퇴행성 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20년 전 영국 정부의 실수가 2006년 한국에서 재현되고 있다는 경고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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