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수호의 잠행詩간] 겨울배추밭에서

[이수호의 잠행詩간] 겨울배추밭에서

산골짜기 비탈밭 뽑히지 못한 배추가 /겉껍질부터 허옇게 얼어가고 있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기차는 밤에도 달린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기차는 밤에도 달린다

밤기차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날

[이수호의 잠행詩간] 겨울바람 앞에서

[이수호의 잠행詩간] 겨울바람 앞에서

바람아 /골목길 돌아 나와

촛불과 선거, 저항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

촛불과 선거, 저항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나 아직 답은 보이지 않는다. 코끝 시리고 손발 오그라드는 시베리아 벌판의 차가운 겨울바람 앞에 가녀린 촛불은 자기 몸 태워 자기 몸 데우기도 버겁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일기예보

[이수호의 잠행詩간] 일기예보

날이 추워졌다 전에도 11월 중순이면 이랬나 싶다

투쟁하는 비정규직에겐 아직 겨울

투쟁하는 비정규직에겐 아직 겨울

문화제 제목도 “우리의 목소리로 세상을 노래한다”다. 무대를 대신한 차량에 붙은 현수막엔 “모두에게 봄이 왔으나 비정규직-투쟁사업장에는 아직 겨울인 시점. 종로에서”라고 적혀 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개토의 우울과 몽상] 겨울바다

[개토의 우울과 몽상] 겨울바다

[월간평화연대] 겨울 산행에서

[월간평화연대] 겨울 산행에서

문득 왜 매일같이 오는 일출의 모습을 분별할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매일같이 해는 떠오른다. 그 모습이 그대로 보이기도 하고 구름이나 다른 것에 가려져있을 뿐이다. 사실 처음 천왕봉에서 역시 눈앞에서 구름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지는 진기한 체험을 대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굳이 남들처럼 구름 없는 일출만을 바라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로 날을 지새우다가 내린 결론은 천왕봉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새해 소망처럼 얼마나 지켜질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해가 따사롭다고 느끼거나 먼 산의 푸른빛이 반짝거리면 간절하게 받아들인 이 시간들을 소중하게 사용해서 꼭 보탬이 되리라고 다시 한 번 다짐할 지도 모른다. 그렇게 조금 더 성장해 갈 것이다.

[클리핑] 실직 여성 가장들의‘절망뿐인 겨울’

[클리핑] 실직 여성 가장들의‘절망뿐인 겨울’

전국에 10만 명 이상… 차별 대우까지 받아 생계 대책‘캄캄’ 남성에 밀려 재취업도 ‘별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