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코 조사관은 촛불집회와 관련한 국내 인권 상황과 관련해 \"더 자세한 이야기는 2주간의 조사가 종결되면 그 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한국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이 되지 않았으면, 애초에 조사관 파견이 결정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앰네스티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 과정에서의 경찰 폭력진압과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에 조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제앰네스티가 연례적으로 있는 정기 조사 이외에 비정기 조사관을 한국에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 3시 35분 경 기자회견을 마친 목회자 20여 명은 인도를 통해 청와대까지 걸어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세종문화회관을 출발하자마자 병력을 동원해 인도를 봉쇄했다.
28일 0시 25분경 경찰은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 광우병 미국소 수입 반대 시위대 진압에 나선다. 이날 경찰은 시위대 진압과정에서 앞차기로 시위대의 얼굴을 가격하는가 하면 경찰에 잡힌 시위 참가자의 머리와 얼굴을 집단구타 하는 장면이 참세상 카메라에 잡혔다.
본지 조정민 영상기자와 정문교 취재기자가 28일에서 29일 새벽까지 이어진 촛불집회 취재 도중 경찰의 폭력으로 부상을 입었다.
어제 밤 집회에서도 경찰이 처음으로 살수를 했던 새문안길(투섬플레이스 골목)에서 오후 9시 50분, 또 다시 살수가 시작되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사례를 모아 발표하며 \"폭력적인 진압은 시민들의 정당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억압할 뿐만 아니라 그에 동원된 전의경들의 인권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유례가 없는 전의경 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런데 전경차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전경들이 차 위에서 손짓하며 시민들에게 전경차 위로 올라오라고 놀려대고, 침을 뱉더라구요. 저도 열 받았고, 시민들도 열 받았죠. 시민들이 버스 위로 올라가려고 하자 전경들은 소화기를 뿌려댔어요. 그렇게 몸싸움이 시작됐죠.
7일 오전 6시 30분경 경찰은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주변에서 마지막까지 시위를 벌이던 시민 400여 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경찰은 이날 새문안 교회 주변 등에서 시위 후 자진해산 해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등으로 이동한 시민들을 도로에서 인도 위로 밀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연행된 한 시민은 경찰에게 얼굴을 맞았다고 증언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군화발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 1일 시위를 언급하며 \"시위를 막을 때는 경찰력이 3배 이상 배치되어야 한다\"며 \"5만 명이 시위할 때 15만 명이 동원돼야 하는데 1만 명이 막다보니, 청와대 가는 입구만 막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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