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회에서 배제 되어야 할 사람은 악질관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30일 공무원관련 법률안의 법안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29일 2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는 ‘공무원노조 탄압 규탄 및 정부입법안 저지, 일반법에 의한 공무원 노동3권 쟁취 결의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 150여 명을 비롯해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6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수배 중인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전화로 진행한 대회사를 통해 “공직사회개혁과 노동3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바로 애국자”라며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김영길 위원장은 “정부가 노조의 원천징수를 봉쇄하고, 사무실을 패쇄하는 등 아직도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며 총파업 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정부의 탄압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공직사회에서 배제 되어야할 사람은 공무원노동자가 아니라 노무현과 악질 관료들”이라며 “14만 조합원 총단결로 특별법을 박살내고, 일반법에 의한 노동3권 보장을 반드시 쟁취하자”고 말했다. 연대사를 한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권력과 자본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집단이기주의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공무원노동자들의 투쟁은 더 이상 권력의 개가 되지 않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최고위원은 “공무원노동자들을 적으로 만들고 노무현 정부가 과연 임기를 보장받을 수
노동
김삼권 기자
2004.11.29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