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정부가 발표한 미국산 쇠고기 추가 협상 결과에 대해 \"30개월 미만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 및 내장과 뼈의 수입문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 금지문제, 검역주권 문제 그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국민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추가협상을 통해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한국 수출용 30개월령 미만 증명 프로그램\'(한국 QSA)을 도입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즉 미 수출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일종의 쇠고기 연령 검증 품질관리제도인 \'한국QSA\'를 운영하고, 이를 미국정부가 수출위생증명서를 통해 보증하는 방식이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등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단체와 시민들의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이 이틀째 벌어지고 있는 21일, 서울 시청 광장과 청계광장 일대는 낮부터 많은 행사들로 활기를 띠었다.
경찰이 시민들을 인도로 강제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흥분한 시민들은 경찰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한 명의 시민이 연행됐다.
나는 광우병 문제의 궁극적 해결은 두 가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생명존중\'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고, 둘은 초국적 자본이 강요하는 질서와 문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바로 진보(進步 : 차차 더 좋게 되어 나아감)다.
장맛비가 잠시 그치자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다시 3천여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 19일 시청 광장에서는 제43차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광우병과 의료민영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의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노총이 44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오는 7월 2일 하루 총파업과 7월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개발원 강당에서 44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하루 총파업을 포함한 6~7월 총력투쟁계획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군복을 입고 나와 서울 여의도 일대를 누비며 KBS, MBC 앞에서 시위를 벌여 충격을 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어제(18일) KBS 앞에서 \'반핵반김국민협의회\'와 함께 \'정연주 사장 퇴진\'과 \'특별감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피켓 십여 개를 불태웠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오늘(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기자회견을 두고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거짓과 변명으로 재협상을 거부하는 한 국민의 저항은 계속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우병 쇠고기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토론회는 오늘 촛불집회가 끝난 이후 밤 10시부터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사회자와 15-20인 정도의 패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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