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호우주의보였던 서울은 오후 들어서 호우특보가 됐다. 오후 2시20분 서울 보신각 앞 광장에도 장대비가 쏟아졌다. ‘전교조 탄압 분쇄와 MB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가 시작하자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다. 천둥에 번개까지 쳤다. 이 비를 뚫고 제주 등 전국의 교사 800여명이 모였다. 내린 빗물로 깔개는 쓸모가 없었다. 그 탓에 대회가 진행된 1시간30분을 서 있어야 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일제고사(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되는 오는 12일에도 교육, 시민단체가 체험학습을 추진해 주목된다. 이명박 정부가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전국 일제고사다. 5일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은 일제고사 당일 국립서울과학관에서 특별전시 중인 도물이 신비를 관람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적 경쟁을 강요하는 일제고사를 대신해 체험학습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것이다.
오는 12일 예정된 일제고사(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불참한 학생에 대한 무단결석, 무단결과 처리 방침과 관련, 교과부가 “무단결석으로 할지, 기타결석으로 할지는 학교장이 판단할 문제”라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강력한 태도가 바뀐 것으로 해석되어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무단결석 처리 여부’를 놓고 학부모와 마찰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언론기관의 방과후학교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라’면서 8개 시도교육청으로 하여금 <조선><중앙><동아>일보사(조중동) 위주로 개설된 유료 프로그램을 초중고에 안내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6일 확인됐다. 이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강좌마다 4만원에서 10만원이다. 특히 교과부가 예산을 대주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450여 개교에는 특별 안내공문을 보내 “2개 이상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이 경쟁만능교육‧전교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권영길 의원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4일부터 교사와 공무원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1명 당 하루씩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다.
교과부와 NEIS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따르면 초중고 교사가 기록한 생활기록부 내용 가운데 상당수가 학부모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었다. 담임 교사가 생기부를 마감하거나 교장 결재를 받지도 않았고, 게다가 학부모 전송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기록 내용이 새고 있는 것이다. 확인 결과 교사가 임의로 작성한 생기부 기록이 NEIS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되는 항목은
경기도 분당의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A교사는 학부모로부터 며칠 전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본 생활기록부 기재사항에 대한 변경 요구였다. 자신의 학업(정확히 말하면 성적)에는 놀라울 정도로 적극적이나 기타 학교 생활(학급 자치 활동이나 청소 등)에는 지극히 소극적인 학생에 대해 “학교 생활에는 소극적이나 성실히 자신의 진로 개척에 힘쓴”다는 요지의 생활기록부 서술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이었다.
전국의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방적인 근로조건 변경이나 임금체불 등 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때 참고 일하거나 그만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은 경우는 0.2%에 불과해 충격을 줬다. 이는 노동부 등 정부기관(4.2%)이나 상담소 등 민간기관(2.6%)의 도움을 받은 경우보다 낮은 수치였다.
비전교조(한국교총, 무소속) 교사들도 ‘보수성향’보다는 ‘진보성향’ 교육감을 5배가량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참교육연구소가 30일 공개한 전국 초중고 교사 678명 대상 ‘직선 교육감 취임 1년 교사 의견조사’를 1일 다시 분석해 본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다음 선거에서 어떤 성향의 교육감을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 조사 대상 의 72.1%가
5개 시도교육청이 다음 달 12일 치르는 일제고사(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대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대체 프로그램 금지’를 못 박은 지침을 내린 상태여서 교과부와 마찰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전북교육청은 이미 ‘대체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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