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에서도 권영길이 앞섰다. 심상정 후보는 대구경북에 이어 연달아 2위를 차지하며 노회찬 후보와의 격차를 99표차로 바싹 좁혔다. 세 후보는 각각 30%대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10%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였다.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두번째 개표인 25일, 제주에 이어 광주전남도 권영길의 승리로 돌아갔다. 권영길 후보는 광주전남 총 유효투표 3550표 중 1983표(60.2%)를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민주노동당 경선 첫 승부처인 제주 지역에서 권영길 후보가 234표(37.26%)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제주 지역 개표 결과 유효투표 627표(투표율 89.84 %) 중 권영길 234표(37.26%), 노회찬 197표(31.4%), 심상정 196표(31.2%)로 나타났다.
경선 초반 판세는 권영길-노회찬 후보의 박빙 승부와 심상정 후보의 추격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차투표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권영길·심상정 민주노동당 경선 후보가 연이어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민주노동당 내 최대 정파인 자주민주통일(자민통) 계열이 지난 21일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기로 대선방침을 결정했다. 당내 최대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자민통 계열의 이같은 결정은 당내 경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15일 오후 9시부터 홈에버 상암점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였다. 권영길 의원은 홈에버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탄압을 규탄하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비정규직 집단해고에 반대하며 이랜드일반노조가 7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대선주자인 권영길·노회찬 의원이 5일 홈에버 상암점 농성장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인 권영길 의원이 진보대연합 실현을 위한 ‘11월 100만 민중대회 개최’를 제안하며 전국대장정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당내 최대 지분을 가진 민주노총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민주노동당이 진보진영 총단결과 대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정치권에 제안했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진보적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정치세력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석회의를 구성해 정책연합, 선거연합, 진보통합 신당 창당 등 진보대연합 실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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