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카트리는 그리스 경제가 몰락한 후 아들을 고향의 아동복지시설에 맡겼다. 큰 딸은 여전히 집에 있다. 그러나 그리스 경기가 점점 더 나빠지고 카트리의 살림도 어려워지며 10대인 딸은 더 좋은 고향으로 돌아간 동생을 부러워한다.
3일 <슈피겔>은 최근 결정된 그리스 구제조치를 통해 헤지펀드 등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투기자본이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4일 그리스 아테네 아스프로피르고스에서 극우파인 황금새벽당 지역사무소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이 일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대출에 합의했다. 탕감은 거부됐고 그리스는 새로운 의무 사항을 지게 됐다.
유럽노총은 “긴축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일자리와 사회보장 시스템을 파괴했다.”며 트로이카의 사죄와 긴축정책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긴축반대를 공통의 요구로 하는 연대파업은 유럽적 차원의 저항을 조직하여 트로이카에 맞서는 효과적인 전술이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저항하는 노동자민중들을 고무하며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의 노동운동, 사회운동도 유럽 민중들의 계급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여 국제적인 반신자유주의 물결에 동참하자.
그리스 의회가 향후 4년간 긴축안과 내년 예산 삭감안을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로이카(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가 애초 약속했던 315억 유로 지급 전망은 불투명하다. 구제금융 지급을 위해선 유럽 재무장관들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이미 수주 전부터 유럽 재무장관들은 부정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주의의 PASOK에서 6표, 사마라스의 신민주당에서도 1표가 이탈했다. 이들은 바로 출당조치됐고 연정에 참여했던 민주좌파당(DL) 이탈에 정부 여당은 176석에서 153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긴축안 의결은 성사됐으나 상당수 의원들의 이탈에 따라 연정의 전망은 크게 불투명해졌다.
그리스 노동자들이 사마라스 정부의 긴축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앞두고 6일 48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그리스 정부는 5일 최종 긴축 계획을 발표했고 의회는 이를 7일 표결할 예정이지만 표결 무산에 따른 연정 붕괴도 위협되고 있다.
노동자에 대한 해고보호 유연화, 최저임금 및 보상금 삭감안이 포함됐고 일부 전문 직종에 대한 혜택도 폐지할 계획이다.
의회를 둘러싼 시위대 중 일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격렬히 충돌했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살포하며 시위대를 진압했다. 충돌로 시위대 3명이 부상했다. 경찰 2명은 화염병에 맞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60여 명을 연행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