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 최대 상장기업이 본사를 스위스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잠시 동안 나의 다리는 마비됐다. 그들은 뒤로 수갑을 채웠고 나의 가슴과 머리를 때리고 발로 차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게 일어서라고 말했지만 나는 할 수 없었고 그러자 그들은 나를 체인으로 끌어당기며 계속 찼다”
지난 3년간의 투쟁을 중간결산하는 지난 2012년 5월과 6월의 총선은 서구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좌파정치의 유의미한 귀환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 국면에서 제도내 좌파는 성장한 반면 변혁적 좌파는 쇠퇴했다.
그리스 민중의 삶에 대하여 트로이카를 앞세운 세계자본가계급의 공격은 단지 빌려준 돈의 회수나 변제의 보장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 IMF가 강요한 긴축정책에는 정부지출을 줄이기 위한 복지의 축소나 공공부문의 임금삭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자본가계급에게 수혜를 주는 해고수당과 최저임금의 삭감 그리고 단체교섭권의 무력화까지 들어있다.
그리스, 스페인 등을 비롯한 남부유럽의 재정위기나 금융위기란 특정 국가의 국민이 흥청망청 낭비했기 때문에 생성된 것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세계화 축적체제라는 현단계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운동의 필연으로 관철된 것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그리스 노동자들이 정부와 트로이카에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들은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가 강요하는 임금과 연금 삭감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009년 재정위기가 본격화된 이후에 심해지는 외국인혐오증, 인종주의적 범죄와 반이주민 정책이다. 다행히 이러한 인종주의에 맞선 투쟁이 최근에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종주의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에서 인종주의 대두와 그에 대한 진보진영의 대응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독일 일간지 <슈피겔>은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 고위 관리에 따르면 IMF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고 보도하며 그리스가 9월 중 파산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광산노동조합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노동자들은 광산을 떠나지 않고 경영진이 기계와 생산수단을 제거하거나 훔쳐가지 못하도록 지키는 한편 계속적인 총회를 통해 향후 대책을 토론했다.
그리스 노동자 민중들은 이상의 파업과 투쟁을 통해 유럽연합, IMF 등의 긴축정책을 요구하는 구제 금융에 저항하면서 반독점 인민전선을 구축하고 새로운 대안사회 건설의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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