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의

3대 메가프로젝트? “노동자들에게 돌아올 것 없다”

3대 메가프로젝트? “노동자들에게 돌아올 것 없다”

기업은 자체 발전소를 짓고 전력구매계약(PPA)도 확대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자신들이 쓰고 남은 전기를 외부에 팔겠다는 거예요. 일부 재생에너지에 허용된 PPA를 LNG 발전소까지 확대하면 기업은 손해 없이 민영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PPA 확대에 반대합니다.전기는 생활필수품이잖아요. 기업이 전기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데 반대합니다. 누구나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 그게 전기의 공공성을 지키는 일 아닐까요.

AI가 키우는 기후위기, 재생에너지를 말하며 가스발전소 짓는 아마존

AI가 키우는 기후위기, 재생에너지를 말하며 가스발전소 짓는 아마존

기후운동가 빌 매키번은 기후위기가 전개되는 것을 막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지만,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의 비용이 이제 충분히 낮아져 “최악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인공지능 붐을 떠받치는 에너지는 대부분 오염을 유발하는 화석연료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누머시는 “우리가 독립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 비율은 22%에 더 가까웠다”고 말했다.

파업 15분 만에 잠긴 공장 문, 오늘 여덟 곳이 함께 모였다

파업 15분 만에 잠긴 공장 문, 오늘 여덟 곳이 함께 모였다

파업에 나서자 15분 만에 공장 문이 잠겼다. 전국 여덟 곳에서 벌어진 금속노조 2차 파업부터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법의 ‘선형 감축’, 서방 언론의 가자 보도를 해부한 크리스 헤지스의 칼럼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메가프로젝트 중단하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

“메가프로젝트 중단하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

올해 9월 기후정의행진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반대에 초점을 맞춰 열릴 전망이다. 919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중단과 정의로운 전환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라는 기조 아래, 오는 9월 19일 서울시청·숭례문 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을 열겠다고 밝혔다.

‘위험의 외주화’ 해결 위한 높은 수준의 정규직화가 필요하다

‘위험의 외주화’ 해결 위한 높은 수준의 정규직화가 필요하다

AI가 일자리를 위협하는 시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 논란’을 야기했던 그 ‘직접고용 정규직화’의 ‘해묵은’ 카드가 2026년에 다시 꺼내진 것은 ‘남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낡은 해법’이 아니다. ‘외주화의 합리화’라는 가장 강력한 해법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는 것, IMF 위기 이후 가속화된 신자유주의적 민영화와 외주화의 정부 기조를 재고하는 것, 하청노동자의 사망에 대해 정부와 공기업이 책임을 다하는 것, 무엇보다 하청노동자를 과잉착취해 온 역사에 대한 반성과 그들의 권리를 회복시키는 것의 가장 작은 첫 돌을 놓은 것이다.

거듭된 참사에도 여전한 “죽음의 발전소”…다단계 하청 구조, 누가 왜 붙드나

거듭된 참사에도 여전한 “죽음의 발전소”…다단계 하청 구조, 누가 왜 붙드나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죽음 이후, 현장 노동자들과 시민사회의 투쟁은 다단계 하청 구조를 참사의 근본 원인으로 짚고 하청노동자 직접고용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이끌어냈지만, 정부와 원청은 여전히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노무비 착복 등 중간착취로 이윤을 나눠 갖는 원하청 사용자들의 이해관계가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약속마저 외주화할 것인가, 사회적 합의의 무게

약속마저 외주화할 것인가, 사회적 합의의 무게

김용균의 죽음 이후 위험의 외주화를 멈추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노동 존중’을 외치는 이재명 정부도, 김충현의 죽음 이후 어렵게 만들어진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김충현 대책위, 빛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편에 서다

김충현 대책위, 빛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편에 서다

노동자의 죽음 위에서 어렵게 만들어낸 사회적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100여 개 단체와 노동자들이 함께 만든 사회적 약속이다. 곧 김충현 노동자 1주기다. 정부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특별한 시혜가 아니다. 죽음 이후 어렵게 만들어낸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우리가 만든 환한 불빛 아래, 가장 오래 어둠 속에 서 있었던 사람들은 여전히 발전소 하청노동자들이다. 그 약속이 더 늦기 전에 현장에 도착하기를 바란다.

“밥 한번 먹자는 말을 미뤘습니다”

“밥 한번 먹자는 말을 미뤘습니다”

“사고가 나기 불과 며칠 전, 형님이 저에게 “밥 한번 먹자”고 하셨던 일이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제가 뭐가 그리 바빴는지 그걸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그날 형님의 다정한 제안을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쳤던 일이, 지난 1년 동안 제 마음에 큰 미안함으로 남아 불쑥불쑥 가슴을 찔렀습니다.”

“형님의 나무에 잎이 나고 있습니다”

“형님의 나무에 잎이 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형님을 배웅하고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발전소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고 하청노동자를 지켜줄 법과 제도는 여전히 부실했기에, 그리고 형님을 그렇게 부려먹었던 한전KPS가 책임으로부터 도망치려 했기에 우리는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형님의 장례식장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 수많은 권력자들이 형님 앞에 절을 올리고 향을 피웠고 약속을 했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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