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의

COP29의 책임 회피: 시장 기반 해결책은 해답이 아니다

COP29의 책임 회피: 시장 기반 해결책은 해답이 아니다

바쿠에서 열린 국제 기후 변화 회의는 굴곡 많고 고통스러운 결말을 맞이했다. 왜 기후 목표는 달성되지 못하고 있을까? 왜 필요한 자금이 마련되지 않는 걸까? 그것은 재생 에너지의 비용 문제는 아니다. 시장 기반 해결책은 작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기업들에게는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투자가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재생 가능 에너지 가격 하락은 그러한 투자들의 수익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태양광 패널 제조업은 심각한 수익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자들도 마찬가지다. 가격 책정이 아니라 계획이 필요하다.

스페인 홍수, 연대가 마을들을 구해냈다

스페인 홍수, 연대가 마을들을 구해냈다

지난달 스페인 동부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평범한 스페인 시민들의 대규모 연대 노력은 피해를 입은 마을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지역 당국의 미약한 대응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여전히 지구를 불태우려는 석유회사들

여전히 지구를 불태우려는 석유회사들

대형 에너지 기업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대체로 부정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탄소 중립"에 대한 수사 뒤에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석유와 가스로 이익을 계속 추구하려는 단호한 결심이 숨겨져 있다. 탄소 회계의 계산을 부추기는 왜곡된 인센티브는 새롭게 "녹색화된" 석유 회사들이 이끄는 더 높은 수준의 석유 생산으로 우리를 몰아가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미래의 기술적 해결책에 의존하는 위험한 도박이며, 이는 지속적인 화석 연료 생산과 소비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

씨티은행, 미국에서 가장 큰 해상 석유 시설에 자금 지원

씨티은행, 미국에서 가장 큰 해상 석유 시설에 자금 지원

우리는 우리가 월스트리트에 가하고 있는 압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결국 우리는 승리가 어떤 모습인지 보아왔다. 기후 활동가들은 바클리스(Barclays)와 HSBC 같은 주요 은행들이 석유, 석탄, 가스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철수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해왔다.

메인주 노동조합, 녹색 에너지 전환을 이끌다

메인주 노동조합, 녹색 에너지 전환을 이끌다

녹색 에너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하나의 예로, 미국의 메인 주를 들 수 있다. 메인 주에서는 노동조합들이 주도하는 적녹 연합이 해상 풍력 추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접근성 보장이 기후 정의

에너지 접근성 보장이 기후 정의

전환은 생태적일 뿐만 아니라 정의로워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생산적, 공동체적, 가정적)를 줄이되, 모든 인구에게 최소한의 적절한 조건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최소한의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 욕구에 대한 상세한 분석, 복지 모델의 재구성, 에너지 소비와 복지 개념 및 다양한 인간 집단의 발전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워커스 사전] 탄소중립

[워커스 사전] 탄소중립

‘과거부터 배출된’ 탄소누적량까지 흡수해야 한다던 반성의 서사는, 지금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미래에 나올 기술로 상쇄시킨다는 시차모순적인 논리로 바뀌었다. 더 나아가 흡수가 가능하면 계속 배출해도 된다는 반성 없는 성장주의의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참세상 책방] 이명박 정권의 위기속에 투쟁이 격화된다

[참세상 책방] 이명박 정권의 위기속에 투쟁이 격화된다

≪마르크스21≫은 도서출판 책갈피가 발행하는 진보 이론 계간지로, 2009년 3월 창간해 1~4호를 발행했으며, 5호(2010년 봄호)부터 정기간행물로 등록해 발행한다.

기사 5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