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기후정의행진이 광장을 잇자는 기조로 조직되고 있다. 지난 겨울 비상계엄 사태 이후 펼쳐진 우리의 투쟁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기자는 제안일 것이다. 대통령은 바꾼 지금, 세상을 바꾸는 싸움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까? 올해 기후정의행진이 던진 질문이다.
일상이 된 기후재앙과 불평등에 맞서 모두의 존엄을 외치는 927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지역 곳곳 기후재난의 현장들을 연결하는 기후정의실천단이 첫걸음을 디뎠다. ‘2025 기후정의실천단’은 4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과 현장들을 기후정의로 잇는 힘찬 한 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 사람 행진단>은 인간들의 무지와 탐욕으로 기후재난을 가속하는 생태환경에 대한 침탈과 훼손을 멈춰 세우고, 인간과 자연이 깊이 연결된 존재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것을 기후재난 시대의 새로운 규범으로 삼자고 외친다. 우리는 이를 9월 5일 남태령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
재난이 일상이 된 위기와 절망의 시대, “부정의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해”, 수만 명의 시민들이 다시 광장에 나선다. 모두의 존엄을 향해 함께 걷고 싸우며 길을 내는 9월 기후정의행진의 막이 올랐다.
성소수자 노동자들이 쿠팡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불안정노동의 권리는 곧 성소수자 노동자의 권리”이고 “쿠팡 노동자의 파업은 쿠팡에서 일하는 성소수자 노동자의 투쟁”이라며 14일 쿠팡 불매 운동과 15일 쿠팡 노동자 2차 파업에 연대한다고 밝혔다.
공공재생에너지 입법 청원 캠페인이 25일, 마감 이틀을 앞두고 목표했던 5만 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각자가 마주한 일과 삶의 현장에서 마음을 모아온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공공재생에너지는 가난한 이들의 권리"라는 반빈곤 활동가들과 쪽방촌 주민들도 큰 힘을 보탰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법 청원 캠페인이 한창이다. 션 스위니 에너지민주주의노조네트워크(TUED) 코디네이터는 이 법이 "에너지 전환의 세계사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에코페미니즘은 1970년대에 등장한 이론으로, 자연에 대한 정복과 여성에 대한 지배가 동일한 가치 체계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은 브라질의 역사 자체가 이 점을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1964년부터 1985년까지 이어진 군사 독재 정권은 광범위한 성폭력을 묵인했고, 열대우림을 식민화하고 그곳의 원주민을 말살하기 위한 캠페인인 ‘아마조니아 작전’을 개시했다.
발전소 폐쇄로 일자리를 잃게 될 노동자 모두를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규제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다면 어땠을까? 발전노동자들이 현장을 떠나는 일도, 또 회사들이 폐쇄 시 유휴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더 TO' 방식으로 운영하는 일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김충현 사망사고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지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대부분이 민간 기업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 심각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햇빛·바람 연금과 농가 태양광 정책도 돈벌이에 혈안이 된 금융 자본의 먹잇감으로 농어촌 지역을 내어주는 출발점이 될까 우려됩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