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6.13노점상대회 30주년…3천명 운집

6.13노점상대회 30주년…3천명 운집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6.13 노점상대회가 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노점상, 노동자, 농민 2천여 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정부가 용역을 동원해 노점을 강제 철거토록 하는 경비업법, 행정대집행법을 전면 개정하고, 노점기본법과 노점상보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에 노점 과태료 등 노점관리대책을 중단하고, 노점상의 자율권과 생존권 보장을 주장했다.

노점 단속 사망…청와대 앞 집회에 1천명 운집

노점 단속 사망…청와대 앞 집회에 1천명 운집

“문재인 대통령은 밥이 민주주의라면서 생존권을 중시하겠다고 했지만, 같은 당 소속 강북구청장의 노점 단속으로 사망한 60대 여성의 죽음은 외면하고 있다. 대통령은 다시는 고인과 같이 국가폭력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용역깡패를 해체해야 한다”

노점상이 사라진 자리, 구청은 무엇을 남겼나

노점상이 사라진 자리, 구청은 무엇을 남겼나

지자체는 노점 근절을 통해 무엇을 얻어냈을까? 신논현역~강남역으로 이어지는 약 800미터 남짓한 강남대로. 최근 노점상이 사라진 그 구간에는 돌화분과 원형의자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무려 90개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시민에게 보행권을 돌려주겠다면서, 오히려 노점이 있을 때보다 더 많은 보행 공간을 잡아먹고 있다.

강남스타일 위해 사라진 사람들…“할머니, 안녕하세요”

강남스타일 위해 사라진 사람들…“할머니, 안녕하세요”

강남대로의 노점상들이 자취를 감췄다. 벌써 두 달 째다. 노점 불빛이 사라진 자리에는 돌화분과 원형의자가 촘촘하게 들어찼다. 노점상과 강남구청이 뒤엉켜 소란을 벌였던 모습도 옛 일처럼 까마득하다. 언제 그런 적이 있었냐는 듯, 강남대로의 연말연시는 너무나도 고요했다. 누가 봐도 강남구청의 완벽한 승리였다.

‘푸드트럭’ 규제완화, 노점단속은 그대로…기업만 배불렸나

‘푸드트럭’ 규제완화, 노점단속은 그대로…기업만 배불렸나

박근혜 정부는 올 초 전면적인 ‘규제개혁’을 선포하며 푸드트럭 합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푸드트럭의 합법화 정책은 ‘노점 합법화’와는 차이가 있다. 서울 강남과 인천 등지에서 지속적인 노점 단속이 폭력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노점에 대한 불법 딱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수 천만 원을 호가하는 푸드트럭이 대다수의 노점상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강남스타일 위해 희생되는 노점상

강남스타일 위해 희생되는 노점상

거리의 보행권을 운운하며 노점상들을 싹쓸이하고 그 자리에 돌 화분을 설치하여 일반 시민의 보행권까지 침해한다. 이 모든 게 ‘공무’라는 이름에 적합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허울 좋은 ‘거리의 미관’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덕인 열사 19주기, “강산 두 번 변했는데 노점탄압 그대로”

이덕인 열사 19주기, “강산 두 번 변했는데 노점탄압 그대로”

이덕인 열사의 진상규명이 19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듯, 장애인과 노점에 대한 탄압도 19년 전 그대로다. 노점상이었던 이덕인 열사가 철거 용역반의 무자비한 노점단속에 시달렸던 인천지역. 그 곳에서는 하루 전 새벽에도 수백 명의 용역반이 들이닥쳐 대규모 행정대집행이 실시됐다.

잔인한 새벽…인천 노점상 ‘대규모 행정대집행’, 강남대로 대기 중

잔인한 새벽…인천 노점상 ‘대규모 행정대집행’, 강남대로 대기 중

인천과 서울 강남 지역 거리 노점상에 대한 대규모 행정대집행 예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벽 내내 노점과 구청 용역반의 대치가 이어졌다.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동암역 부근에는 수백 여 명의 용역반이 동원 돼 대규모 행정대집행이 실시됐다. 생존권 사수에 나선 노점상들은 용역과 구청, 경찰과 격렬히 대치했으며 그 과정에서 13명의 노점상 및 지도부가 연행되기도 했다.

비극의 강남대로, 용역반100여명 또 노점상 강제철거

비극의 강남대로, 용역반100여명 또 노점상 강제철거

19일 오후, 강남대로에 용역반 130여 명이 또 다시 들이닥쳤다. 관광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탄 용역반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강남대로 양 옆에서부터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일렬로 늘어서 있었던 10여 개의 노점들이 속수무책으로 대로변에 내팽개쳐졌다. 부서지고 쓰러진 마차와 갖가지 음식들이 뒤섞여 강남대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노점상이 삼성서비스 노동자들의 찌개를 끓이며

노점상이 삼성서비스 노동자들의 찌개를 끓이며

노점상과 노동자가 함께 싸웁시다. 가난한 이들과 싸우는 박근혜 정부에 함께 맞서 나갑시다. 어묵과 찌개 몇 그릇의 연대를 넘어 더 큰 연대의 거리에서 함께 손잡고 나갑시다. 6월 13일 노점상대회가 그 연대의 포문을 여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15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