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한 주간신문의 자신과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김부겸 전 의원이 은밀히 만나면서 야권 3지대 신당설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를 두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부자감형을 통한 경제살리기 논리에 대해서도 노 전 대표는 “그러면 정치 살리기 위해서 불법비리정치인들 다 석방하자는 얘기는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사실상 노회찬 후보가 약속한 사퇴 시한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양당 대표들이 함께 단일화 협상을 승인해주고 야권연대의 정당성을 공개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으로 읽힌다.
23일 동작을 재보선에서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사실상 기동민 후보가 협상 카드를 전혀 내놓지 않아 1차 결렬 됐다. 이 자리에서 기동민 후보는 “노회찬 후보가 선배니 양보해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이 출마를 안했으면 그냥 보수야당의 후보와 수구정당 후보, 노동당의 김종철 후보 등이 대결하는 구도가 됐을 터인데, 굳이 나와서는 자진사퇴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를 지지하겠다니 이 또한 무슨 괴초식인가. 그렇게 단일화에 자신이 있는가.
7.30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오는 24일까지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와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신이 사퇴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연합 공천 파동으로 관심을 받았던 서울 동작을 선거가 진보정치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8일 오전 10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0 재보선은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적대적 공생정치를 깨고, 한국정치 판갈이 시즌2의 신호탄이 되어야 한다”며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은 7.30 재보궐 선거에 당선자 배출을 비롯한 제3정당으로서의 정치적 위상을 확보해 진보 대표정당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오는 7월 30일 재보궐 선거에서 노회찬 전 대표와 자신은 재보선이 열리는 모든 지역을 열어놓고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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