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값 검사 명단을 인터넷에 게재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선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진보정의당이 4.24 노원병 재선거에서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삼성 X파일의 떡값 검사명단을 공개한 보도자료를 인터넷에 게재했다는 이유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노회찬 공동대표가 사실상 3.1절 특별사면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통합진보당이 4.24 노원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노원병은 삼성에 떡값을 받은 검사 명단을 공개했다는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다.
진보정의당이 ‘노회찬 3.1절 특별사면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진보정의당은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노회찬 3.1절 특별사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조준호 공동대표가 추진 위원장을 맡았다.
그렇다면 문제가 된 노회찬 공동대표가 8년 여 전에 낸 보도자료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실제 떡값 검사들과 삼성관계자들의 사생활이 담겨 있을까.
노회찬 공동대표는 판결 직후 당 의원단-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대법원 3부의 판결의 심각한 모순점 두 가지를 지적했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안기부 X파일’의 ‘떡값 검사’의 실명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법 재상고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을 14일 확정 받았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드러난 사실과 도덕적 손상만 가지고도 존경받는 총리로 활동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던 것 같다”고 사퇴 배경을 짐작했다.
노회찬 공동대표가 당의 유효한 노선으로 사회민주주의를 거론하면서 당내 사민주의 논의 움직임은 가시화 됐지만, 사민주의 모델 선언 자체가 87년 이후 엔엘(NL, 민족해방)과 피디(PD, 민중민주주의) 노선을 기반으로 분별 정립해 온 진보진영과 강력한 역사적 단절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진보정치의 과제에 관해 “새로운 질의 진보정당이 나타나야 한다”며 “진보정의당도 기득권을 버리고 다른 여러 진보정치 세력과 그간 드러난 진보정당의 폐단이나 악습 이런 것들을 제거해내는 제2창당 수준의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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