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랜드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
법원이 홈에버를 운영하는 이랜드 계열사 (주)이랜드리테일이 낸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랜드노동조합의 모든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금지시킨 것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27일) 홈에버 상암점 앞에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해고 이랜드, 뉴코아 규탄 민주노총 총력결의대회’에서 경찰은 또 다시 물대포와 소화기를 동원한 폭력을 자행했다.
이랜드 사측이 26일, 9개 종합일간지와 5개 경제일간지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실어 노조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 광고는 한겨레 26일자 1면 하단 전면 광고로 실리기도 했다.
사측은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받은 실무자가 교섭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노조에게 밝혀 왔으며 노조 측은 “사측 대표이사가 참가할 때 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사회 원로들도 나서서 이랜드 사태의 원인을 이랜드 사측의 “유통매장 계산원 노동자에 대한 해고와 부당계약, 외주전환”과 “노동자들에 대한 적대행위와 불성실한 교섭 태도” 등으로 지적하고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매장 점거 이후 부분파업과 점거농성, 연대집회와 투쟁문화제 등을 계속 벌이고 있는 이랜드일반노조 홈에버 울산분회 김학근 분회장을 만났다.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의 싸움이 사측의 \'공동교섭\' 회피와 법원의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 인정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24일, 뉴코아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뉴코아이랜드 공대위)는 기자회견에서 매주 주말 전국 60개 매장 앞에서 ‘이랜드 불매’가 쓰여 있는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일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 공권력 투입 현장에서 경찰이 \'한국기자협회\'에서 발행한 취재완장을 착용한 채 수배자 명단을 확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된 가운데, 문화연대에서 성명을 발표해 관련자 징계와 경찰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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