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크 지지 캠페인은 무엇보다도 선거 결과에서 드러난 기존 정당에 대한 대중적 반대와 이어 일어난 자발적인 저항의 실질적 의미를 파괴하고, 공식적인 계급 타협의 정치에 감히 도전하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협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동계급의 독자적인 이해를 프랑스 부르주아와 제5공화국 제도에 종속시키기 위해 르펜의 실제 영향력은 엄청나게 과장되어 왔다.
이와 같이 정부를 구성하는 정당들이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은 국가 정상 자크 시라크를 비롯해 민중들이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정치 체제와 지도자들을 거부하고 있다는 징후이다. 더욱 중요하게 이는 좌파에서 우파까지 여러 정부들이 지난 몇 년 간 추진한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거부이다.
정치적 ‘지진’으로 뒤흔들린 프랑스
미국 사회에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켜 온 낙태문제가 최근 대법원의 ‘말기 낙태금지 위헌 판결’을 계기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이완 유권자들은 천수이볜(친독립파 후보로 베이징은 거부의사를 밝혔다)의 당선이 중국 본토의 침략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를 총통으로 선출했다.
어쩌면 맥케인이 브래들리에 비해 함량 미달인지도 모른다. 조지 W. 부시는 앨 고어보다 책을 더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은 중요하지 않다. 현실 적 정책이라는 차원에서 이들은 모두 잘 다져진 똑같은 길을 따라 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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