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이 2009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동자 민중의 향후 10년의 판도가 정해질 만큼 소중한 해가 시작됐다. 노동계와 노동단체들은 1월과 2월에 걸쳐 대의원회와 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참세상이 각 조직의 총회(대의원회) 일정을 정리해봤다.
전교조는 20일 밤 정부의 일제고사 강행과 조합원 7명의 파면.해임 속에 긴급 대의원회를 열었다. 전교조는 이후 투쟁을 놓고 원안과 수정안 모두 부결되는 팽팽한 긴장속에 중집안으로 정리했다.
금속노조에 \'이홍우 조합원 투쟁\'을 알리는 김순진 의장의 발언권을 요청했으나 짜여진 진행에 틈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또 금속노조가 투쟁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이홍우 조합원 투신 관련 대책위\'를 제안하는 현장발의안은 대의원대회 7일 전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안건으로 상정할 수 없다는 대답도 돌아왔다.
전교조는 올 하반기 중심 사업으로 일제고사와 교원평가, 차등성과금 등 이른바 \\\'학생과 교사를 줄 세우는\\\'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을 저지하기로 했다.
전교조 중장기 발전 방안을 담은 조직혁신 안은 내년 2월 제56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시 다뤄지게 됐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조금 더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서다.
드디어 ‘2008 하반기 사업계획’이 세워졌다. 사업계획을 심의한 지 5시간 만인 31일 오전1시50분 일이다. 일제고사 부활과 교원평가 법제화, 근무평정, 다면 평가 차등 성과금 확대 등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민주공무원노조와 공무원노조총연맹이 부당노동행위를 이유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노동위원회에 제소한 것에 이어 정부가 지난 22일 대의원대회를 이유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지도부 5명을 검찰에 고발해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분명한 것은 여러차례의 촛불집회에서 실제 여러 명의 경찰 프락치를 잡아내고, 지도부의 소극성을 비판하며 앞으로 나아갔던 대중들이 민주노총 내 다수를 점하고 있는 기회주의 세력의 실체를 제대로 알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노총내 기회주의 세력을 타격하고 민주노총으로 대변되는 민주노조운동 전반을 혁신하지 않고서는 향후 운동의 전진이 불가능하다. 조직된 노동자계급의 투쟁으로 자본가들의 이윤에 전면적인 타격을 주고 이명박 정권과 전면적인 전선을 치지 않고는 모처럼 열린 정세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디어충청\'은 오늘 낮에 합법적인 노조인 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에 대한 정부 탄압과 공무원노조의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표결’에 대한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민주노총과 제 정당, 산하 연맹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투표건’을 오늘(10일)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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