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땅에 떨어진 별, 쇠별꽃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땅에 떨어진 별, 쇠별꽃

땅에 뿌려진 별 같은 꽃이 있다. 그래서 이름도 \'별꽃\'이다.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풀 가운데 개별꽃은 산에 가야 볼 수 있는 야생화에 속한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꾸미지 않은 풋풋한 비비추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꾸미지 않은 풋풋한 비비추

아파트 둘레 화단 목련이나 수수꽃다리, 청단풍, 꽃사과 따위 나무 밑을 비비추가 다 차지해 버렸다. 며칠째 계속 쏟아져 내리는 장맛비에 나뭇잎들은 흠뻑 젖어 늘어져도 비비추는 빗물 무게에도 흐트러짐이 없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어떤 이에게 가장 귀한 속속이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어떤 이에게 가장 귀한 속속이풀

속속이풀 꽃대에 쪼르르 열매가 달리고 있다. 열매를 보니까 속속이풀이랑 개갓냉이가 확실히 구별된다. 지난 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속속이풀이라고 가르친 것들이 다 개갓냉이였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고집불통 친구, 방동사니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고집불통 친구, 방동사니

\'느티나무 방과후\' 아이들을 데리고 잠자리 잡으러 숲 가까이로 갔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서인지 잠자리가 많지 않다. 숲에는 더위를 피해 날아온 좀잠자리들이 더러 있었지만 아이들이 잡을 만큼 많지는 않았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돌연변이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돌연변이

전날 내렸던 빗물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수수꽃다리 꽃잎이 한꺼번에 다 떨어져 버렸다. 그 옆 산철쭉 꽃잎도 뚝뚝 떨어져 시들어가고 있다.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 떨어진 꽃잎을 주워 책갈피에다 끼우다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이름처럼 쑥쑥 자라는 쑥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이름처럼 쑥쑥 자라는 쑥

쑥은 이름처럼 쑥쑥 자란다. 쥐불을 놓아 검게 그을린 논이나 밭둑은 어느 사이 쑥 빛으로 바뀌어 버리고 만다. 쑥 새싹은 옆으로 뻗어나가는 땅속줄기 군데군데서 자라나온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절망의 틈에서 자라난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절망의 틈에서 자라난 풀

이미 오래 전 콘크리트로 포장된 옆 골목길 구석구석엔 고들빼기가 자라나 꽃을 피우고 있다. 쓰레기봉투 옆에서 너무나 싱싱하게 꽃을 피웠다. 담장 위 틈에서도 여럿 자라 올라 꽃을 피웠다. 콘크리트 작은 틈에 어찌 그 큼직한 뿌리를 내렸을까?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농사꾼 대추리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농사꾼 대추리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풀

벼룩나물이 코딱지 만한 잎을 닥지닥지 달고 줄기를 뻗으며 논둑을 뒤덮고 있다. 작은 잎이 마주 달린 줄기 끝에서 언제부턴가 조그만 꽃들이 다닥다닥 피고 있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쓰레기를 덮어 버릴 자주색 꽃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쓰레기를 덮어 버릴 자주색 꽃

긴병꽃풀은 숲 가장자리에 넓게 무리 지어 자란다. 산자락과 주택가가 만나는 이런 곳은 부서진 가구, 망가진 가전제품 따위가 마구 버려져 쓰레기장이 되어 버리기 일쑤다. 이런 곳에서도 긴병꽃풀은 자기 자리를 넓혀가며 자라고 있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어울려 사는 게 얼마나 재미난지 알려주는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어울려 사는 게 얼마나 재미난지 알려주는 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절실하게 느끼는 게 있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다 못난 구석이 있으면 잘난 데가 있게 마련이고, 게다가 잘나고 못나고도 보기 나름이라 못났다는 게 다르게 보면 잘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거다. 그러니까 잘나고 못난 게 아니라 다양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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