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변호사의 증인 채택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성호 국가정보원(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증인 채택 문제와 개최 시기 등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해 당초 7일 오전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
7일로 예정된 김성호 국가정보원(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증인 채택 문제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6일 인사청문회에 김 변호사를 증인으로 불러 김 내정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은 \"총선용 정치공세\"라고 맹비난하며, 김 변호사와 검사 시절 함께 근무한 바 있는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을 증인으로 세워 맞불을 놓기로 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사제단)이 5일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사로 지목한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등이 일제히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5일 오후 4시 상계동 수락산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사들의 명단을 추가 폭로했다. 사제단이 이날 폭로한 명단에는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등이 포함되어 있어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가 새정부 장관 내정자와 청와대 고위층에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마이클 클레이튼>에서도 부자관계의 사랑과 연대는 확인된다. 그러나 그들이 보여주는 상호존중과 사랑은 그 빛깔과 향기가 전혀 다르다. 마이클이 보여주는 아버지의 전범은 이건희 회장의 탈법과 부정, 회유와 협박의 전천후 양상과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아버지다운 아버지 마이클은 아들이 아들답기를 바라는 마음을 소박하게 전달할 뿐이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17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모두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 추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떡값 검찰 올드보이들에 의해 주도되는 특검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변협에 특검후보 명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변협이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 특별검사로 추천한 3인(정홍원 전 연수원장, 고영주 전 남부지검장, 조준웅 전 인천지검장)에 대해 사제단과 민변, 참여연대 등이 크게 반발했다.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가 제기한 삼성 비자금 조성 관련 의혹들이 하나 둘 사실로 밝혀지고 있어 주목된다.금융당국은 김 변호사 명의로 계설된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한 결과 개설된 4개의 계좌 모두 불법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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