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민변은 오늘(29일) 11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를 방문, 삼성 관련 수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를 통해 특검 발효를 앞두고 \'필요한 범위\' 수사를 언급한 검찰에게 특검 도입 전까지 충실한 수사를 촉구했다.
황영기(전 우리은행장, 전 삼성증권 사장), 지승림(전 삼성 부사장) 씨 등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측 인사들 명의의 삼성 비자금 차명계좌가 있다는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구조본 법무팀장)의 폭로에 대해 한나라당이 법적 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것.
\"비자금으로 엄청비싼 미술품까지! 지금도 삼성에서 정리해고당하는 노동자들의 피눈물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건희 회장이 70억 \'행복의 눈물\' 보며 기뻐할때 연봉 1800만원 삼성SDI 노동자는 고통의 피눈물 흘립니다\"
청와대의 삼성 특검법 수용 입장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보이면서도, 정치적 입지와 계산에 따라 강조점을 달리했다.
그는 \'어떤 배경에서 이번 삼성 특검이 대통령 흔들기 의도가 있다고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검 항목에 \'당선축하금\'이라는 게 있으니, 대통령 흔들기라고 말한 것\"이라며 \"순수하게 삼성 특검이라면 대통령 흔들기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의 삼성 관련 추가 폭로에 대해 26일 민주노동당과 한국사회당 등을 제외하고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차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는 각 정당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중앙일보를 이건희 사주의 삼성일보라 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金 변호사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내고, 허위, 왜곡, 과장된 주장으로 일축하고 \"김 변호사가 그 동안 제기해 온 허위 주장들을 면밀히 검토해 법적 대응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밝힌 \'참여연대, 법조인 Network 현황\'에 대해 참여연대는 삼성이 벌인 분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심상정 의원은 이에 대해 \"금감원은 경찰의 수사협조의뢰 공문을 받아 우리은행의 불법행위를 인지하고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이는 금감원의 직무유기일 뿐 아니라 도둑을 잡아달라는 데 도둑의 주장을 빌어 도둑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림으로써 실질적인 공모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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