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일하며 투쟁하며 만들어왔던 율동패가, 파업현장에서, 거리에서 빛을 발한다. 하루의 투쟁일정 뒤 녹초가 된 몸으로 땀 흘렸던 시간, 투쟁에 대한 괴로움을 눌러가며 혹은 풀어가며 이어온 날들... 쌓아온 시간과 땀이 반짝인다.
민주노총은 오늘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10대 영역으로 구성된 100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6월 말 7월 초의 공동투쟁을 선포할 예정이다.
내일은 메이데이다. 이미 노동운동에 대한 강경탄압을 수없이 예고해왔던 정부와 비정규직, 공공부문 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투쟁의지를 높이고 있는 노동계의 대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기억이라는 것이 너무나 쉽게 사라지는 시대. 아무도 무언가 기억하려 하지 않는 시대. 차가운 감옥 속에서 멈춰진 시간을 살아가며 ‘푸른’ 수의를 입고 새로운 ‘생명’을 꿈꿨던, 지금도 꿈꾸고 있는 그들의 목소리가 한 권의 책으로 모아졌다.
우리가 써야 한다. 노예반란을 노예가 기록하지 못했지만, 노동자의 해방투쟁은 노동자가 기록해야 한다. 과거의 역사를 노동자의 시각에서 해석하는 것 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노동자의 투쟁의 역사와 삶의 역사를 우리는 부지런히 써야 한다.
\'맑스 탈현대적 지평을 걷다\'(메이데이)가 출간됐다. \'신자유주의 지구화 시대, 맑스주의 확장과 제구성을 위해\'를 부제로 한 이 책은 맑스주의의 확장과 코뮨적 대안 권력 창출에 큰 관심을 가져온 박영균 연구자의 저술이다.
대학로에는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수도권 조합원 8천여 명이 운집했다. 노동자대회에서 노무현 정권에게 보내는 5가지 요구안이 발표됐다. 민주노총은 "오는 6월 초까지 다섯 가지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하지 않는다면 '중대 결단'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제117주년 세계노동절기념 노동자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노총은 올해 노동절에 노동자대회뿐만 아니라 한국노총과 함께 개최하는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까지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부산 메이데이 문화제의 특징은 바로 소속사업장, 단위 연맹들로 묶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한사람, 한사람이 일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제라는 점이다. 그래서 특정단체의 기금이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민중재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마치 암묵적 금기처럼 협상 결과에 대해 침묵한 채 ‘비정규직 철폐’라는 구호만 반복됐을 뿐이다. 또 이날 투쟁문화제는 수도권노동자영상패를 비롯해 노래·율동·영상 등 24개 문예패들이 불참해 ‘반쪽 430전야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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