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조동원 미디액트 정책실장
정부기관에 몸담고 있는 이를, 즉 관료를 만나는 일은 때때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야 하는 까닭에 만나기를 꺼리기 일쑤. 그러나 장소가 여의도 국회, 더군다나 국회의원회관 1층 4호실에서 진행된 탓인지 ‘뉴미디어 난개발, 그 현실과 대안’ 화요공개세미나에서는 정부부처에 있는 이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그 어느때보다 많이 주어졌다. 정보통신부를 비롯하여 문화관광부, 방송위원회 등 세미나 곳곳에서 만난 그들은 심지어 세미나 간판인 ‘뉴미디어 난개발’에 대해서도 시시비비를 가린다. 이런 내용이다. “왜 난개발이냐! 새로운(New~) 미디어를 도입하고 보급하는 것일 뿐” 즉, ‘난개발’이란 말 자체에 문제를 제기 하는 것. 이번 ‘화요공개세미나-뉴미디어 난개발, 그 현실과 대안’ 공동주최 단체 중 하나인 미디액트의 조동원 정책실장이 세미나를 꾸려가며 느낀 어려움이 바로 이런 것일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화요세미나 주제가 ‘뉴미디어 난개발, 그 현실과 대안’이었다. 개발이데올로기에 젖은 일반 대중은 뉴미디어가 난개발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연유가 궁금할 듯하다. 뉴미디어 어떻게 난개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쨌든 난개발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난개발정책을 펼치는 과정자체가 60년대 이후부터의 개발독재식의 개발이데올로기에서 이루어졌다. 즉 정책과정 자체가 상향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80년 하반기에 한국에서 컬러TV를
문화
조수빈 기자
2005.08.05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