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섭 jks@kdlpnews.org “한국노총도 우리에게 할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할 말이 있다. 길게 말하고 싶진 않다. 다만 발전소 매각반대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보내주면서 연대해 줬다. 한국노총이 그 자리에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이호동 발전노조 위원장 한국노총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한 말이다. 한국노총이 국가기간산업의 해외매각에 대해 지나치게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25일 성명서를 통해 “4천여 조합원 해고라는 최악의 파국상황을 막기 위해 정부는 해고절차 착수라는 극단적 시나리오를 중단하고 발전노조와 마지막 ‘대협상’에 나서야 할 것”을 촉구하며 “힘에 의한 밀어붙이기와 약속위배는 종국적으로 파행을 초래할 것이며 필연적으로 깊은 후과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 발전노조 파업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의 전부였다.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철도와 가스노조 교섭을 두고 한국노총은 역시 어용이라고 하는데 우리로서는 총력을 다해 한 교섭의 결과였다”라며 “총력을 다한 결과가 욕을 먹는 상황에서 어떤 움직임을 취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발전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옮긴 것을 가지고 어용의 굴레를 벗어났다고 말을 하는 것도 연대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소속이었던 가스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스웨덴 국민투표로 핵발전소 폐쇄 결정
광범위한 국민적여론 이미 형성..지방선거를 사유화정책 심판대 삼아야
민주노동당 발전노조 투쟁 어떻게 결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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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아 dodani@kdlpnews.org 민주노총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월 1일 저녁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홍우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김원배 노동부 기획관리실장 등 노정 협상단이 만났다. 이미 한달 가까이 진행된 비공식 협상을 통해 노정은 “민영화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는다”는 것에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본 상태였다. 밤 10시. 정부측에서 “민영화가 비교섭대상임을 인정하고 이를 명문화하자”는 안이 나왔다. 민영화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해놓고 이제와서 이를 명문화하자는 정부측 요구를 민주노총측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2일 새벽 2시45분, 결국 교섭 중단. 노정 협상단은 오전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오전 10시30분.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연맹 위원장, 지역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투쟁본부 회의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교섭상황을 보고 받고 “현재까지 교섭결과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결정을 내렸다. 11시 민주노총 기자회견. “민주노총은 4월 2일 오후 1시부터 393개 사업장 14만여명이 파업에 돌입하며 전교조 조합원 8천여명이 오늘 조퇴투쟁에 들어갈 것입니다.” 11시20분 롯데호텔. 노정 협상단이 최종 협상을 위해 다시 만났다. 파업 돌입까지 불과 1시간반 정도를 남겨둔 시간이었다.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협상결과를
발전노조원들의 생각
전력산업 민영화 유보와 친환경적인 전력산업 구조개혁 촉구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참세상 특별기획]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전력 민영화 제1호, LG 파워 현장을 가다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참세상 특별기획] 발전노조 산개투쟁, 여전히 건재하다! 산개파업투쟁, 그 불가사의를 이루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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