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연예계 PR 문제와 언론매체, 연예비리, 문제는 제작관행이다
윤혜란/미디어세상 열린사람들 연예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몇몇 방송사 연예오락 프로그램 제작자와 스포츠신문 연예담당 기자가 연예기획사, 영화사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소속 연예인과 상품을 띄우는 홍보성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사를 내보냈다는 혐의를 수사중이라는 것이다. 이 사건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이들은 정말 나쁜 이들이다. 사회의 공기인 언론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다니. 철저히 수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중들은 검은 돈에 물들지 않은 언론을 보게 될 것이다. 이렇듯 순진하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연예 비리는 단지 대가성 뇌물을 주고받은 행위가 드러난 사건만이 아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송사 연예오락 프로그램들이 일찌감치 기여(?)해 왔음을 시청자들은 알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래 전부터 연예인 또는 연예기획사들의 돈벌이를 연예오락 프로그램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문제를 지적해 왔다. 더 이상 연예인들이 광고 촬영, 영화 촬영, 음반 취입, 드라마 출연 등의 홍보를 위해 쓸데없는 게임, 말장난 등을 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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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3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