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위원장 김원웅)가 13일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재상정하기로 한 가운데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한미FTA 비준안 상정을 막기 위해 12일 새벽부터 통외통위 회의실을 점거한 채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탈당 의사를 밝혔던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11일 “일회용 총선 선거용 정당을 만들 생각은 없으며 이제 짓는 집은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신당 창당의 뜻을 명확히 하며, 임종인 무소속 의원,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 등 “현실 정치권에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변혁적 진보정당 논의모임 제안자 일동은 2월 13일(수) 오후 7시부터 병원노동자희망터에서 정치조직 활동가들과 첫 토론을 갖고, 이어 19일에는 사회운동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심상정 비상대책위원회의 당 혁신안이 임시당대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평등파를 중심으로 당원들의 탈당이 가속화되며 본격적인 분당 국면에 들어섰다. 5일 오전 노회찬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데 이어 서울지역 전현직 지역위원장 및 총선후보 20명도 \"민주노동당은 죽었다\"며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이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인 노회찬 의원이 5일 탈당을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동당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자신의 존립 의의를 부정했다\"며 \"이제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길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민주노동당 당대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신안이 부결된 이후, 충북도당 대의원 13명이 충북도당의 해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용직 외 12명 대의원은 5일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해산 결의를 요구” 할 예정이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가 지난 3일 당대회에서 ‘일심회’ 관련자 제명 조치 등 혁신안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4일 전원 사퇴했다.
민주노동당은 3일 임시당대회를 열고 ‘일심회’ 사건 관련자 제명 조치를 안건으로 다뤘으나 결국 통과에 실패했다. 혁신안이 부결될 경우 탈당하겠다고 밝힌 노회찬 의원을 비롯해 평등파의 대규모 탈당 사태가 예상된다. “혁신안 통과에 비대위 재신임을 묻겠다”고 배수진을 쳤던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금명간 사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과 전교조,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등 10여 교육단체는 1일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맞선 종합적인 정책 비전과 실천프로그램으로 함께 대응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이명박 당선자가 들어서고 난 뒤 민주노동당과 처음으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 간담회에서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민주노동당의 명운을 결정지을 임시당대회를 이틀 앞둔 1일 심상정 비상대책위가 당 혁신과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안 등에 대한 최종 안건을 확정, 공개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일심회’ 사건 관련자 제명 조치와 관련해 ‘편향적 친북행위’라는 근거가 삭제됐다. ‘미군철수 완료 시점에 북핵 폐기’ 공약을 폐기한다는 내용도 혁신안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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