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본 계엄
나는 비상계엄이라는 사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레거시 미디어는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었고, SNS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현실과 연결되는 창이 되었다. 내 주변의 사람들, 즉 내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나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온 덕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 받고, 감정을 나누며 함께 행동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가 넓은 만큼 부정확하거나 혼란스러운 정보도 간혹 있었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교차 검증할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일 기회도 많았다.